세기말 PC 게임의 OST... ㅋ
EA의 Need For Speed II 입니다.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여 니드 포 스피드를 좋아하긴 했었는데...
뭐, 결국 이런 아케이드 레이싱보다는 시뮬레이션을 좋아하여 그란투리스모나
아세토코르사로 갈아타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 시절엔 그 정도의 섬세한 레이싱 게임이 없었다 보니 이걸 가장 즐겨했었지요.
하여간, 1997년의 게임이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충격적이었지요.
오프닝 장면부터가 굉장히 공들여 촬영했음이 느껴지는...
동시대 게임 중엔 이런 것도 있었지요.
툼 레이더 2.
BGM OST 중에 이걸 가장 맘에 들어했던 기억입니다.
플레이 영상은 대충...
...그런데 이것도 근래 리부트 되었더군요.
리마스터판은 그냥 텍스쳐 해상도 개선 판이고, 리부트는 아예 모델링까지도 새로 했으니
뭐 아예 다른 세계...;;
...OMG...
그만 알아봅시다. ㅋㅋㅋ
댓글 12
댓글 쓰기저는 그 시절에 중고교생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가 한참 후배인걸요 ㅎㅎ
항상 쓰시는 글 보면서 공감 많이하고 있으니 싸이버 친구 아닐까요? ㅎㅎ
특히 3편 hot persuit의 인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뒤에도 핫퍼슈트 타이틀로 계속 나오게 만든...
니드 포 스피드 2를 혼자서든 동생과 함께든 너무 재밌게 즐겼어서
이후 3와 4(High Stakes), 포르쉐 언리쉬드까지 국내 정발되자마자
푼돈 모아 CD를 사서 동생과 재밌게 했었습니다.
당시로서는 3D에서 부두를 넘어설 그래픽카드가 없었던 기억입니다.
21세기의 승리자 황할아버지의 리바TNT까지는 부두의 압승이었는데...
그 다음 세대에서는 스펙도 딸리는데 독점질 하려다가... 으휴... ㅠ.ㅠ
당시 어리고 철없던 중고딩 마음에 엔비디아가 괜히 마음에 안 들어서
부두1, 부두밴쉬, 부두3 3000, 부두4 4500만 줄창 썼었던 기억입니다.
부두4 4500의 처참한 성능에 학을 떼고 엔비디아 TNT 반타로 울겨먹기로 바꿨는데,
얼마 안 가 3Dfx가 망해서 황망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오랜 추억이네요. ㅋ
P.S 지금도 엔비디아는 쳐다도 안 보고 있습니다. ㄱ-;;
시작은 리바128 시절의 오줌색감이었고, 그 뒤는 황할아버지가 무서워서.
나중에 Eat All 하는 걸 보면서 타고난 반골 기질이 불쑥 솟아나와
20대부터는 EA 게임들을 죄다 안 샀던 기억입니다.
지금은 게임 할 시간 자체도 없지만, 취향도 매니악해지면서
굳이 EA 게임을 찾지 않게 되었네요. ㅋ;;
한국 3N도 놀랄 Eat All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