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솔로3 정말 멍멍이쁘군요.
아이폰7 골드를 샀을때 깔맞춤으로 사고 싶던 제품인데... 중고스런 나라에서 정가의 절반도 않되는 가격으로 미개봉으로 마련 했습니다. 판매자가 골드버전이라고 해서 요즘 나오는 통골드 인줄 알았는데 예전 골드에 흰색....^^ 날씨좀 풀리면 제 야외용 주력 헤드폰이 될것 같네요.
딜레이도 적고 사운드도 테슬라 드라버만은 못하지만 쓸만하네요. 약간 고음부가 많게 들리지만 전체적인 균형은 좋네요. 무엇보다 무선이란점...사용시간 40시간...매번 4시간 짜리 AK XB-10로 불안불안 썻는데...
딸네미가 보자마자 집어가서 저보다 먼저 청음 했어요. 조만간에 뺏길거는 각오해야죠...ㅎㅎ
귓밥 가득했던 중고를 새거로 파는 못된 이베이 DT1350 판매자 덕에 기분 나빳던 맘이 많이 풀렸네요. 애플은 역시 멍멍이뻐...
이로써 맥북프로, 아이패드, 아이폰, 비츠솔로3까지 애플 덕후... 아니 애플 호구 완성...ㅋㅋ
어짜피 블루투스 인이어는 야외용이니 적당한 음질에 적당한 저음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요즘 아이맥과 맥프로 살때 끼워주기를 해서인지 중고스런 나라에 좋은가격에 인터넷 최저가의 절반가까운 가격의 물건이 많습니다. 이번기회를 잘노리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댓글 14
댓글 쓰기솔로3 껴주는 이벤트는 예전에 했던거 같은데 요즘도 하나봐요? ㅎ
오.. 득템!! 축하합니당.. ^^
Rtings의 평가도 좋군요. 차음 성능이 약간 아쉽지만, 적절하게 저음이 강조되어서 오히려 플랫하게 감상할 수 있을 듯한 FR이고, 실내에서는 즐기시는 저음 질감이 괜찮을 듯한...
https://www.rtings.com/headphones/reviews/beats/solo3-wireless
https://www.innerfidelity.com/images/BeatsSolo3Bluetooth.pdf
3중으로 소음을 막는 ER4XR (3 Flange tip)과 같은 방법이 아니면, 생활(교통) 소음이 많은 Bass 구간인 ~250 Hz 혹은 ~500 Hz까지의 차음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아니면) 밀폐형의 이어패드 만으로는 어렵다고 눈팅했습니다.
https://www.rtings.com/headphones/tests/isolation/noise-isolation-cancellation-passive-active
머리 숱의 양이라거나 귀 주변의 밀폐도가 달라질 여러 요인 때문에, 누음이 있어도 FR의 변화가 적도록 이어패드를 선정한다는데, 이런 틈을 타고 주변 소음이 들리게 되는 거죠.
액티브 노캔 기능이 없는 ER4XR의 차음 성능이 짱 먹은 게 아이러니한.. ^^;;;
저도 딸이 있는데 제 물건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ㅎㅎ;
디자인은 확실히 호입니다 ㅋㅋ
솔로 시리즈는 디자인에 소리까지 전부 괜찮더군요 ㅎㅎ
진짜 색깔 예쁘네요.ㄷㄷ아이폰5S 골드 색상이 떠오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