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써볼까 했는데... A5000 음감으로 변질된 비청?! ㅎㅎ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카양대군?! ㅋㅋ님의 리뷰 폭주에 묻어 가려고

VR2000에 대한 다른 시선 리뷰를 써볼까했는데 워낙에 막귀인데다가 필력도 없고

객관적인 자료등을 넣는 것도 무리라서 거의 비슷한 드라이버와 구조를 가졌지만

음감용으로 포커스가 맞춰진 A시리즈와의 비교하며 리뷰를 써볼까 했습니다.

간만에 꺼내서 듣는 A5000....이게 비청용으로 살짝 들으려 했는데 음감으로 변질되었네요. ㅎㅎ

 예전도 A50000이라고 설레발 쳤었지만 점점 더 높은 급의 이어폰들을 듣다 보니

잊혀져서 듣지 않고 있었는데 이거 정말 좋네요. 

 확실히 완전 더 음린이 였을떄 듣던 것과 살짝 덜 음린이인 지금 듣는 것과의 차이가 큰듯 합니다.

훈련이 되면 될 수록 듣는게 발전하는 듯 합니다.

 여전히 제귀에는 장시간 듣기에 좋은 쉘 구조도 아니고 음악의 무게감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고급기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부담이 조금은 가는 소리이긴 합니다.

그래도 참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IEM입니다.

실용성과 가성비 그리고 기본성능은 정말 발군인듯 합니다.

대중적이지만 흔치는 않은 튜닝으로 살짝 어둡?고 뭔가 올드스쿨의 정석적인 느낌이 있지만서도

모든 장르 모든 취향에 두루두루 큰 아쉬움 없는 사용이 가능한 그런 제품인듯 합니다.

 고급 제품이 아닌 보급형제품이긴 하지만 몇 안남은 자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제조사이자

전통이 있는 음향 대기업의 최신형 준플레그쉽 IEM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제품입니다. 

여러가지로 가성비의 차이파이들에 비해 화려함이나 이슈성은 부족할찌 몰라도

기본적인 성능과 우직함은 ㅅㅇㄹㅈㄷ등에서 상당한 기간동안

판매량 1위를 늘 고수하는 저력을 있는 그데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VR2000리뷰?에 찬조 출현 시킬 목적으로 잠시 비청하려고 했는데 

그냥 비청따위는 잊고 계속 A5000으로 음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글도 A5000 발 리뷰 수준의 글을 쓰고 있네요. 발 리뷰 수준이기도 하고

 솔직히 저는 포인트 경쟁을 하기는 싫어서 자유롭게 자유게시판에 ㅎㅎㅎ

어파치 경쟁도 안되고요. 상품이 안 써본 고가 이어폰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겠지만서도 

귀찮기도 하고 그냥 음감하며 다른분들과 나누는 잡담이 더 좋은듯 합니다.

그리고 키보드도 abs 키켑인데 이거 꼭 a5000 촉감 같어서 글 쓰는 내내 재미 배가 되네요.

나름 고급? 키켑이라서 표면에 시보처리와 비슷한 질감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비청으로 느낀 a5000과 VR2000 차이라면 튜닝도 다르고 다른 하드웨어적인 구조도 다르고

그래서 급이 완전 다르지만 은근하게 드라이버의 느낌은 비슷합니다. 해상도가 큰 차이가 없고

양감이나 질감은 다르지만 아주 큰 결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은듯 합니다. 

전에도 이야기 한것처럼 시보 무냥덕에 착용감도 더 좋고 스테이징이나 스테레오 분리도등등에서

두 iem간의 차이가 크기도 하고 a5000이 더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소리입니다.

가격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a5000이 좀더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VR2000을 올라운더로 사용하시기 위해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3배... 가 넘는 비용만 감당이 되신다면

a5000... 이렇게 생각하니 VR2000이 가성비는 나은듯도 하네요. 

 충분히 귀가 피곤해지면 다른 보유 파이널들로 갈아가면 간만에 파이널 iem들 주행이나 해야 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