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2+폴리+4.4 변단 박스&샨링 h7&fiio m15s 청음.
타이거마스크
안녕하세요.
티타늄 고막 막귀 어흥입니다.
재미삼아 올리는 비청기이니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갖은 녀석들 중에 가장 냉정한 u12t를 사용해봤습니다.
모조2+폴리+혼케이블 4.4 변단 박스와 h7을 들어보았습니다.
일단 h7 체격이 우람합니다.
저 우람함에 있어서는 모조,폴리도 어디가서 꿀리는 체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조 폴리가 날씬한 느낌마저 들더군요.ㄷㄷㄷ
소리는 약간 h7이 저음이 두툼하다고 해야하나? 저음이 약간 더 펀칭감이 있는 기분이 듭니다.
해상력이나 다른 부분에서는 큰 차이점을 찾기는 어려웠으나 저음에서 약간 특이점이 있지 않나 기분적인 기분이었습니다만...h7은 봄 가을 잠바떼기 입고 다닐 때 사용하기는 안주머니에 넣기 다소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 덩치를 폰과 연결해서 들고 다니려면 케이블 연결+폰이 추가되기 때문에 ㄷㄷㄷㄷ 가방없이는 도저히 도전할 생각이 안드네요.
케이블 길이도 길지 않으면 폰은 그냥 없다는 느낌으로 다녀야..;;;
모조 폴리는 단독으로 들고 다닐 수가 있어서 안주머니에 넣고 폰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h7보다 유리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동네분께서 들려주셨을 때는 제가 토핑 g5와 모조1 직결로 사용했어서 h7 소리만 놓고 판단했었는데 편의성(저는 가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무선보다는 유선을 선호)에서 엄두가 나지를 않았습니다.
집에서 반거치처럼 사용한다고 해도 직결해서 쓴다면...투폰이 아니고는..(물론 투폰입니다만..) 다소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폰과 h7에 긴 케이블을 이용한다면? 폰을 사용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Fiio m15s 입니다.
잘빠졌네요.
모조 폴리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이지만 변단 박스를 끼웠을 때는 대동소이한 크기이며 h7 직결을 경험하니 모조폴리 m15s는 선녀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소리는 ess들이 전부터 좀 따박한 느낌이 들어서 몇곡 듣다가 dsd mode를 켜서 듣고 있습니다.(dsd모드 사용시 다음 곡 넘길 때 작은 지직거림이 들리네요.)
Dsd모드를 켜니 소리가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서 좀 더 취향에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조 폴리 대비 장점은 액정..과 중립적인 소리(이부분은 후술하겠습니다.)이고 모조폴리의 장점은 dap을 꺼내지 않고 안주머니에 넣고 폰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볼륨조절은 모조 폴리의 구슬 이용을 해야 하지만 이건 dap도 볼륨 노브나 버튼을 이용해야하니 단점으로 꼽을 수는 없습니다.)이었습니다.
소리는 해상도등 이런 것들을 논하기는 일천한 티타늄 고막을 갖은지라..말하기는 어려우나..
모조 폴리 1년 사용하며 생각했던 제 나름의 기준점이았던 부분들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모조2 폴리는 4.4단자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출력이 약하다는 불만은 없음에도 옆집에서 4.4가 좋다 좋다해서 케이블은 전부 4.4로 바꾼 변태적인(모조 폴리는 3.5뿐인데..?) 조합을 사용하다보니 3.5변단이나 4.4 변환 박스를 이용해왔습니다.
가끔 모조의 쌩소리가 그리울 때 나름대로 3.5변단으로 듣고 있다고 느꼈는데 아무래도 뭔가를 거치니 이게 코드의 소리인가? 하는 의문이 이번에 다른 dac들을 들으며..2중 엠핑이 아닌 변단 박스로도 충분히 착색파이를 듣고 있었구나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대단한 장점 뒷단에 엠핑을 거치지 않고도 다른 색깔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어찌보면 대단한 단점 4.4사용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소리가 변한다고 볼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껏 모조2 폴리 변단을 사용하며 제 기준점으로 생각했던 혼케이블사의 4.4 순은 변단 박스가 고음부에 꽤나 착색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을 못하고 들어왔는데 같은 이어폰인데도 이 착색 때문에 제가 갖은 이어폰들을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꼈겠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취미가 왕도는 없다지만 dac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소리를 구현하는 방법에서는 2중 엠핑이 없어도 모조는 저 변단박스면 가능했었네요. ㅎㅎ
변단 박스 두가지를 섞어 들으며 착색이 있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이번에 h7 m15s를 들으면서 과연 뭐가 옳은 소리인가?
이번 dac 비교를 하며 비단 옳은 소리와 내가 좋아하는 소리 뭐가 좋은 소리인가?를 생각해보는 알찬 주말이었습니다.
쓸데없이 주절주절 긴글 남겼네요.
즐거운 하루셨길 바랍니다.
리뷰에 쓰긴 너무 조잡한 글이라 자게에 남깁니다.ㅌㅌㅌ
타이거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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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M15s에서 고역 부스팅을 20정도 먹여야 그 착색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ㄷㄷㄷ
2등 
3등 노EQ 쌩모조가 중립적인 소리이니 그걸 레퍼런스 기준으로 삼으시고 그걸로 각종 이어폰의 기본 소리를 판단하신 다음 변단 박스라던지 모조 EQ먹인 소리를 잘 구성해가시면 더욱 즐거운 음감생활이 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어렵습니다 ㅋㅋ
뭔가를 거치면 소리 변한다고들 해서요 ㅎㅎ
3.5케이블과 젠더를 바꿔가며 비청을 해봐야 하는데 ㄷㄷㄷㄷ
케이블 갈이 자주햐면 허벌될까봐 엄두가 안납니다 ㅋㅋ
오 u12t는 언제 구하셨데요? ㅋㅋㅋㅋ
저도 h5 쓰다가 m11s로 갈아탔더니 꽤나 편하긴 합니다
폰에 주렁주렁 다는 것보다야 따로 분리해서 갖고 다니는 편이 낫네요 ㅎ
64당으로 버텨보려고요 ㅎㅎ
모조 폴리가 이렇게 편했구나를 깨달았어요 ㄷㄷㄷㄷ
이렇게나 척색이 심할거라고는 에헴 ㄷㄷㄷ
ㄷㄷㄷㄷ
저한테 부자라고 하시면 큰일나요 ㅎㅎ
저는 dap에 관심이 있었어서..써봤는데 모조2 폴리가 편한걸로는 아이폰에서는 최강인거 같네요.
폰으로 스트리밍(16/44)으로 들을수 있고 sd에 넣은 음원도 재생가능하며 모든 조작을 폰에서 할수 있다는게 오히려 독립된 dap보다 편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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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5 젠더 2개를 다른 선재로 했었는데 서로 다른 성향으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