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오늘 아침의 음감입니다.

간만에 간편한 tws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adaptive 동글인 w5 보다 이렇게 아이폰 aac로 듣는 걸 더 선호합니다. 일단 동글이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 거치적 거립니다. -_-;; 안쓸때는 빼놔야하는데 쉽게 잃어버릴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폰을 하나 더 들고 다니는 것이...

소리는 둘이 확연히 다릅니다.

보다 다이나믹하고 즐거운 사운드가 w5 동글로 들을 때 나옵니다. 분명 mtw4 기본 튜닝은 adaptive에 맞춰 튜닝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adaptive는 동글간 음질차가 이슈가 되었을 정도로 작동하는 방식이 아직은 미덥지 못합니다.

아이폰 aac는 다소 심심하고 중고역이 살짝 흐리며 보컬이 선명하지 못합니다만 사용자 개인 설정을 이용해 살짝만 튜닝하면 이 소리가 올바른 소리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아지더군요.

 제가 설정한 튜닝입니다. 기본 소리에서 많이 조정한 정도는 아닙니다.

 암튼 mtw4는 참 뭐랄까 왠만한 유선 이어폰을 뛰어넘는 음질이라, 케이블 팁 교체해가면서 귀찮게 유선을 튜닝해가며 듣는 유선매니아 보다 일반사용자들이 더 좋은 소리를 듣는다 생각하니 현타가 오게 만드는 그런 이어폰입니다. -_-;;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