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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조심해야겠습니다.

alpine-snow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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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얘긴데.

퇴근길에 한 잔 하고 오던 중에,

중딩 몇 명과 말도 안되는 일이... ㅡㅡ;;

그럴 일도 없을 시비 따위가 붙었습니다.

딱 봐도 이건 뭔가 아니다 싶었지요.

그래도 이놈들이 이건 아니다 싶어서 뭐라 했는데.

...딱 이 느낌이었습니다.

 

"나 이외의 사람들은 그냥 npc다."

 

이성 잃고 딱밤 때리는 순간 그 이후는

어떨지 불보듯 뻔한 일이지요.

 

대충 느끼고 있었지만,

오늘도 한국의 미래를 또 느끼며 온 날이었습니다.

 

저희 동네는 해 지면 사실상 오리지널 GTA 입니다. 

 

어른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막 휘둘러서는 안 될 일이지만,

혼 나야 할 애들이 방어되는 상황은 많은 문제가 있슴니다.

그냥 개판 되는거죠.

 

절대로 터치하시면 안 됩니다.

 

SNS 자체가 엄청난 권력이 된 세상입니다.

일순간 지나가던 사람이 맘에 안 들면 캐삭 가능합니다.

 

인터넷 디스토피아입니다.

 

다음에 맨정신일 때 같은 일이 생기면

곧바로 무조건 검찰청에 넣을 생각입니다.

진짜 위험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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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핫 쏘핫님 포함 13명이 추천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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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무슨 초등학생이 교감선생님을 폭행하는데 막을 방법이없고 참 문제입니다
미국에선 경찰이 수갑채워서 가더라구요 기사도봤었는데
00:17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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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카스타드
솔직한 심정으로, 형벌 대상의 연령 구분이라는 것에 의미가 없다고 처음 느꼈습니다. 치안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법치 자체가 이미 완전히 망가져 있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곤 합니다. 법이 정의를 실현하는게 아니라, 법을 잘 이용해먹는 자가 승자인 나라라는 느낌이랄지.
00:20
24.06.14.
profile image 2등
https://news.nate.com/view/20230801n03944
이거네요 돌아가는거보면 우리나라도 이렇게해야된다고 생각하긴합니다
00:18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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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카스타드
한국은 그렇게는 못 되지 싶습니다.
00:27
24.06.14.
profile image 3등

세상 말세다 말세야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때가 되어버렸군요...

00:19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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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COCT
나라 걱정 많이 들긴 했었는데, 이젠 그런 걱정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00:29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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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어지간히 한성깔 하는데, 일단 무사히 들어온 것이 다행입니다.
저야 좀 민감히 반응하는 편이니 스스로 필터링하긴 합니다만...
몇 년쯤 지나면 GTA 코리아 오픈 확정이라 봅니다.
많이들 모르셔서 그렇지, 요새 한국 심상치 않습니다.
경남 소도시 기준, 나이 40대 접어들면 10대들이 막 공격합니다.
00:25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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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로우파이맨최노인
죽지 마시고 대안을 찾읍시다.
저는 노인을 진심으로 대단히 공경합니다.
00:31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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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 소년은 법 위에 군림하는 무법자죠 무법자... 테스형 왈, "악법도 법이다." 라지만 이제는 악법 위에 인면수심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대로 놔두면 더더욱 가관일 겁니다;;

00:29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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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카드값안주는체리
촉법소년 그 자체가 나라를 무법으로 만듭니다.
요새 애들이 그걸 알고 악용을 하더군요.
이 나라가 답이 좀 많이 없습니다.
00:30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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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다른건 다 바꾸면서 촉법은 왜 그대로인지..
제한 연령을 초5로 내려야합니다.
09:10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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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Cyclone
요새 지역 불문 기막힌 일들이 종종 발생됩니다.
00:35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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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재인아빠
이게 무서운게, 저는 한 번 원한 생기면 얼굴부터 그 모든 걸 몇십년씩 기억해둔단 겁니다. 오늘 일들도 모두 기억이 되어버렸습니다.
00:37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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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재인아빠

확실한 건, 최장 40년은 간다는 건 확인했어요.
야무지게 꽂힌 포인트에 대해서는 뭐랄지.
도어락 비밀번호는 기본으로 대체로 다 기억을 합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던데,

저는 한을 품으면 제가 생각해도 좀 사람 아니긴 합니다.

00:48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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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윤석빈
사람의 언어로 대화가 안 되는 경우를 요새 부쩍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 세태가 보통 상황이 아니구나 하는 걸 많이 체감합니다.
01:03
24.06.14.

제가 생각해도 요즘 중고딩들은 뭔가 잘못된거같습니다.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해도 남학생들은 말하는 내용의 1/5이 음담패설 + 욕설이고, 여학생들은 치마는 줄이고 반바지는 더 짧게 접어서 입고다닙니다. 또 일거수일투족을 다 sns에 공유하기도 하고요.....

전 어릴때부터 어른들하고만 지내서 그런지 같은 중고딩인데도 불량하게 사는놈들(이라고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60% 이상 불량합니다) 근처에만 있어도 거북합니다 ㅠㅠ

01:04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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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eoeoe
어느 시대나 문제가 없었던게 아니라서 요즘만 문제라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은 하는데, 다만 결이 좀 다른 느낌입니다. 진짜 위험하다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18:36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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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무섭습니다. 조심하세요.
01:23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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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박지훈
치안의 기본은 공권력보다도 가정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19:00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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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숙지니
초등학생들도 욕을 정말 살벌하게 하는 걸 보면서, 아... 이건 필시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Lazenca Save Us 가사가 생각납니다.
20:07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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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전까지는 그런 놈들 종종 훈계했는데 와이프한테 몇번 꾸중듣고는 요즘은 그냥 지나칩니다.
저도 어릴 때 꽤나 건들거리고 다녀서 어느정도는 이해는 하는데……우리 그나이때랑은 요즘 애들은 좀 다른거 같네요 ㅎㅎ
07:27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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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타이거마스크
잘못하면 몹시 피곤해질 듯 합니다. 법이 비행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20:08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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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며 언젠간 철 들겠지 하고 넘어가는게 좋긴 합니다.
07:47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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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쏘핫
저는 아예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20:08
24.06.15.

애들이 뭔 잘못 있겠습니까 그렇게 키운 어른들이 문제죠. 애 잘못 키운 어른으로 인해 엇나간 애들을 교정하려는 목적만으로도 촉법 제도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로 인한 부작용 또한 어른들이 감당해야 할 책임이죠. 일회성으로 처벌 세게 때린다고 절대 안 바뀌어요. 단기적으로는 몰라도 결국 어딘가로는 분출됩니다

14:30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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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Twilight
훈계도 제대로 체계적으로 해야지, 옛날처럼 두들겨 패는 식의 것도 저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어딘가로는 터져나오게 되니까요.
20:09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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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을 떠나서,
가정교육이 가장 중요하고 두번째가 학교 교육인데,
우리나라는 언젠가부터 후자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이제 믿을 건 전자뿐입니다.
그런데 전자를 해야 할 인간들이... 얼추 제 또래들이겠지만 그걸 제대로 안하는 것 같아요.
내 새끼 귀한 만큼 남의 새끼도 귀한 것이 당연한데 그걸 모르는 건지 외면하는 건지...
16:36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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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ine-snow 작성자
센티베어
옛날부터 가정교육이 제대로 안 되는 일들은 비일비재했지요.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20:09
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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