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ast new gear
며칠이라도 빨리 받겠다고 사흘만 기다리면 있을 세일도 마다하고 런칭과 동시에 질렀지만 어쩄든 늦게 온
my last new gear AFUL의 Explorer이 도착 했습니다
시스템 구성이나 커케, 이어팁 같은 악세사리는 그나마 쪼매라도 계획이 있는데
이어폰쪽은 이 explorer 이후로는 전혀 무계획이라 아마 상반기는 last gear 가 될 것 같에요 -_-;;;
(기다리던 녀석들이 전부 소식이 업데이트 없이 n년이 지나간 지라...)
아 물론 아즈라는 나오면 엥간해선 다 살거라 계획에는 안 들어 갑니더 ㅋ
그나저나 요새는 뽁뽁이 아끼는 게 전통이 되버렸나
단 한 쪼가리도 안 넣어 주네요 정말 ㄱ-
은하수?
패키지랑 구성품은 요렇습니다 케이스와 케이블 그리고 이어팁이 2세트
엔트리 레벨 모델이라 전형적인 표준 구성에서 벗어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뭐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D
라떼는 차이파이가 가성비가 좋아도 유닛에 한정 되는 얘기였는데
요새는 케이블도 꽤 괜찮게 나와서 굳이 전용으로 커케를 안 맞춰도 될 정도의 케이블을 주네요
(이제 이어팁만 좀 상향이 되면 괜찮을 듯 합니더)
유닛의 밤하늘의 별들을 표현한 듯한 디자인이 상당히 이뻐서 맘에 듭니다
explorer을 지르게 된 결정적인 한 방이 디자인이였거든요 ㅋ
(근데 조금이라도 왜곡을 줄이려는 의도적인 건지 그냥 원가절감인지 필터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쓰읍.... -_-;;;)
일단 들어본 첫 인상은
공간감은 그럭저럭 나름 준수한 편에
극저음 타격감은 만족할 정도로 나오고 중저음이 부하지 않고 깔끔하고
치찰음은 크게 거슬릴 정도로 느껴지지 않고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타입의 고음이네요
보컬은 반 발짝에서 한 발짝 정도 뒤...? 근데 우째 소리가 사아알짝 뭉치는 감이 느껴집니다 -_-;;;
같은 1DD+2BA 구성으로 J3H를 가지고 있는데 성향이 얼추 상반되는 느낌이네요
부하지 않고 깔끔한 저음과 괜찮은 극저음 타격감은 공통되는데
보컬의 강조나 고음의 자극성 면에서는 꽤나 다릅니더
얘는 부드럽고 편한 고음이라면 J3H는 깔끔하고 잘 올라가지만 사알짝 자극이 있는...?
이 쪽 세계에 들어온지 어언 n년 째지만 뭐...
측정치도 볼 줄 모르고 딱히 레퍼런스도 없으니 엥간해선 다 비슷하게 들리는 데다가
표현력 마저 좋지 않으니 이 정도 표현이 한계네요 ㅋㅋㅋ
많이 들으면서 레퍼런스도 쌓고 리뷰도 많이 작성해보면 나아지기야 하겠지만
리뷰어 활동 이라던가 할 여력도 없으니 굳이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_-;;;
이제 들을 건 다 들었으니 이 녀석을 위해 질러두었던 앤젤이어스의 아발론과
다른 이어폰의 것을 뺏어온 아즈라의 비비드에디션 블루를 꽂아 주었습니다
음 잘 어울리네요 ㅋ
P.S. 추천곡
P.S.2 좀 더 깊이 들어가는 이어팁이 있으면 소리가 살짝 더 나아지겠다 싶기도 했고
마침 아즈라서 (내일이 마감인) 쿠폰을 하나 줘서 간만에 이어팁도 하나 샀습니더 ㅋ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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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리뷰에 올리셨어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