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과 스피커의 저음은 많이 다르군요
scm11이 저음이 약한편이고 왼쪽의 pl100ii가 특별히 저음이 강하다는 소리는 못들어봤거든요.
제방에서 저음 밸런스는 lcd 헤드폰과 비슷한 수준인데 (음색이나 목재 마감이나 트위터 소재나 뭔가 lcd-4와 좀 닮은 것 같습니다)
부밍 더해지니 70데시벨 정도만 올려도 방안이 진동을 하네요.
오히려 scm11의 약한 저음이 더 알맞겠다는 느낌이...
헤드폰이랑은 다르게 접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평탄하고 심심한 음색을 싫어했었는데 스피커는 그래야 편하게 오래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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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헤드폰이야 기껏해야 귓바퀴 진동시켜주는 게 다이지만 스피커는 공간 전체를 울려주니...
개인적으로도 헤드폰이 아무리 저역이 20hz까지 뻗어 있어도 60hz 부근에서 떨어지는 소형북쉘프의 저역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음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영역이다 보니. 아무래도 스피커를 따라가긴 힘들죠.
오디오쇼에서 워낙 인상 깊게 들었던 제품들이 있죠.
혼 (Horn)을 사용한 거 - Zero-1 형태로 미니 제품을 저렴하게 출시해 주면 좋겠다 싶더군요. 아니면 Uno-XD 형태로 미니형이라거나... 무지향성 스피커 들.. ^^
https://www.avantgarde-acoustic.de/en/products/zero-serie/zero-1-xd.html
https://www.avantgarde-acoustic.de/en/products/uno-series/uno-xd.html
무향실이나 넓은 방이 아니라면 저음강조된 스피커는 지양해야...
스피커는 저음이나 고음이 좀 두드러지면 귀가 쉽게 피로해지더라구요
통증까지 느껴질 정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