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번개에서 기억에 남는 이어폰 헤드폰과 간략한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1. 유니크멜로디 맥스
3khz부터 6khz까지 중고역대가 빠져있지만 극저역부터 초고역까지 완만한 v자형을 그리면서 잘 나오는 이어폰으로 넓은 대역폭과 단단한 극저음 적당한 볼륨에서는 플랫하게 느껴지는 토널 밸런스가 기억이 나는 이어폰입니다. 다중듀서답게 매우 넓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던게 인상적입니다.
2. Sony Mdr 1a 리미티드 에디션
극저역과 초고역이 빠지고 100hz부근의 타격위주의 저음이 강조된 밀폐형 헤드폰인데 이런 사운드가 일본음악의 튜닝과 잘 맞아 떨어져 j-pop을 듣기에 좋은 헤드폰입니다.
3. Fiio Ft3
집에 방치되었다가 번개에 들고가서 선라이즈님의 호평을 듣고 다시 한번들어보고 재평가하게된 헤드폰입니다. 60mm드라이버에 350옴이라는 하드웨어를 가지고 극저역부터 초고역까지 커버하는 넓은 대역폭과 강력한 저역 타격감 10khz피크를 제외하곤 잘 맞추어진 토널 밸런스를 가진 준수한 중국제 헤드폰으로 50mm 드라이버를 가지고 개방감이 거의 없는 ar5000에 비해 같은 앵글드 드라이버로서 훨씬 개방감있는 사운드를 들려줘 현장감이 좋은 헤드폰 이었습니다.
4. 에디파이어 스탁스 스피릿 s5
오늘 번개에 가면서 2시간 정도 제대로 들어볼슈 있던 헤드폰입니다. 전작에 비해 토널밸런스가 약간 v자를 그리는데 3khz딥이 있으며 극저역부근에서 더욱 강조된게 특징인 점과 전작과 비교해 더욱 극저역에서 깔끔해진 드라이버의 느낌이 특징인 헤드폰 입니다.
다른 기기들도 들어보았지만 특징적인 부분이 잘 생각이 나지는 않아 인상이 남았던 기기를 추려보았습니다.
오늘 번개에 참여하신 @플랫러버님 @연월마호님 @선라이즈님 @쏘핫님 모두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기기이야기 쁀만 아니라 음향 커뮤니티에 관하여도 다양한 의견을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저녁에 국밥 잘 먹었습니다.
댓글 12
댓글 쓰기오늘 보니 노이만 ndh30은 처분하셨나 보군요
최근 구매를 고심하고 있던 물건인데
종결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유 여쭤볼 수 있을까요?
염치없지만 드라이버 자체의 해상도가
어떤지만 짧은 말씀 한 번만 듣고 싶습니다..!
국내에 ndh30후기가 워낙 적어서ㅠ
Ndh30은 hd560s와 같은 드라이버인 sys38을 사용하며 측정된 성능으로 본다면 성능은 1dd오픈형 드라이버중에 상급~최상급사이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대신 토널밸런스에서 초고역은 좀 적은 편이긴합니다.
아 정말 부러운 모임입니다. 음향 고수분들의 토론이라니 정말 궁금하네요.
옆집 리뷰에 엄청나게 호들갑떨던데 호들갑에 걸맞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종종 여기서 이야기되는 리스트는 제 구매 리스트가 되기도 하지요.
멋진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역시 국밥이군요.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