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알파인님 글을 읽다보니

그래도 나만 아는 악인인가 싶던 것들이 몰락하는 경우도 있긴 있어서 또 살아갑니다.

양심이 없으면, 남에게 피해가 되던 말던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하고 다니면 스트레스를 안받아서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좀 다른 경우지만 치매환자는 오래 산다고 그러죠. 비슷한 이유라고 봅니다.

법과 제도의 솜방망이화, 사회적 인식 등의 통념이 맞물려서 일어난 문제라고 봅니다. 괜히 엄벌주의가 급부상하고 있는 게 아니죠 (솔직히 제일 중요한 건 올바른 가정교육과 사회화 훈련.. 근데 부전자전이라고 변할리가 없겠죠;;) 

일부 악인들이 얼굴에 철판깔고 당당하게 돌아다니는걸 사회적으로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게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악인들이 당당하게 돌아닐때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위축되고, 그러면 악인들이 더 당당해지는 악순환에 빠진게 참 안타깝네요.

그런 악인들을 사법 시스템이 제대로 참교육을 해줄거란 믿음도 요즘은 많이 약해져서, 사적제재가 점점 늘어나는것도 걱정되고요 ㅠㅠ

그래도 "살"은 생각하시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사적제재를 가하는건 악인들이 사회에서 더욱 당당하고 잘 살게 해주는 원인중 하나가 될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악인들이 천벌 좀 받았으면 싶긴 합니다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선악이라는 개념과 자연의 약육강식의 원리의 충돌인 것 같네요. 인간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하는 영역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