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의 JPOP 아티스트 TOP 3를 소개해봅니다.

저는 원래 JPOP은 잘 듣지 않았었는데, 작년에 유치원때 봤었던 은하철도 999가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다가 어느새 JPOP이 듣는 곡의 60%나 차지하게 되었네요. 물론 많은 아티스트를 알거나 그런 건 아닌지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접해 보고 싶네요.

혹시 좋게 들으셨던 아티스트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 THE ALFEE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1973년에 대학 동기 관계인 3명이서 결성해서 지금까지 해체하지 않고 계속 앨범도 내고 정기적으로 라이브도 다니십니다. 데뷔하신지 50년이 되신 일본내에서의 최장수밴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00곡 넘게 발표하시고, 장르도 정말 다양합니다. 저도 100곡 정도밖에 들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락, 메탈, 발라드, 포크 등 다양하게 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컬은 3분 모두 맡고 계시고, 좌측분은 베이스 중앙분은 주로 어쿠스틱, 전자드럼 우측분은 일렉 기타를 연주하십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이고, 매년 콘서트 영상을 보면 상당한 인지도이지만 이상하게 주변 친구들은 아무도 모르더군요...;; 아무래도 데뷔하신지 50년이나 된 밴드이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라이브 영상들 유튜브 댓글들을 보니 팬층의 나이대가 상당히 넓더군요. 실제로 라이브에 가면 10대 ~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분들이 계시다는 말을 댓글로 본적이 있습니다.

 위 곡은 THE ALFEE가 급부상하게 된 계기인 곡인 메리 앤이라는 곡입니다. 저때도 세분 연세가 60세정도셨을텐데 가창력이 장난이 아니십니다.

제가 거의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JPOP을 듣게 한 아티스트분들이셔서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너무 반가울것 같습니다 ㅜㅜ

2. 야마모토 사야카

 이 분은 이전에는 NMB48에서 아이돌로 활동하셨다가 현재는 원래 장래희망이셨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알게 된 계기는 이분과 miwa라는 아티스트 분께서 첫번째로 소개드린 THE ALFEE와 함께 어느 무대에서 노래부르는 영상을 보았는데, 그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돌에는 크게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아, 아이돌이실때의 곡은 들어보지 않았으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오시면서 발매한 앨범들은 몇몇 개 빼고는 거의 다 들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곡이 밴드 구성이고, 제가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과 맞았다는 것입니다. 원래 제가 한 앨범을 들을때는 귀에 확 꽂히는 특정 곡을 여러번 듣고 그렇지 않은 곡들은 3~4번 정도만 듣는데, 이 분의 앨범을 들을때는 거의 모든 노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3. 코마츠 미호

1997년에 謎라는 곡으로 등장하신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나는 명탐정 코난을 초기때부터 좀 봤다!하시는 분들은 아실수도 있는 곡입니다. 한국에서는 쥬얼리가 번안하여 부른 PUZZLE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코마츠 미호의 원곡입니다.

코난 투니버스 2기 TVA버전에서 PUZZLE이라는 제목으로 쥬얼리에 의해 번안되어 불린 오프닝 버전입니다.

코마츠 미호는 코난 예전 곡들을 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른 곡들도 궁금해져서 정규 1집인 "謎"와 싱글 앨범 모음집인 "BEST ~once more~"를 구해서 들어보았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엄청나게 차별화되는 가창력, 곡의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듣기 편안하면서도 나름 개성있는 곡들도 많이 있어서 차후 정규 앨범들을 다 구매해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코난에 삽입된 곡들을 제외하고 가장 히트한 곡 중 하나입니다.

보노보노 작가의 다른 작품 닌자펭귄 만마루(한국에서는 닌자펭귄 땡글이로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엔딩곡으로 사용된 輝ける星라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