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2개(KSC75, ATH-A550Z) 쓰는데

KSC75는 고음이 맑고 공기처럼 가볍더라고요. 
 좀 고음이 쏘긴 하지만, 꽤나 고음의 질은 저가형에서는 좋습니다.  
 야외에선 잡음이 심해서 들리지를 않는군요. 집에서는 꽤나 가볍고 통풍이 좋아서 여름나기용으로는 좋습니다.
 그리고 ATH-A550Z는 은근 여성보컬 말고도 남성보컬도 잘 나오네요. 
 중음역대가 꽤나 나오는 물건이라, 남성보컬 대역도 깔끔하게 올려줍니다. 
 그리고 특히 클래식, EDM, 재즈, 뉴메탈 쪽 듣는데, 전반적으로 제가 듣는 노래는 잘 처리해주네요 
 고음은 잘 나오지만, 약간 피크가 있습니다.(10KHZ 구간이 강조되서 치찰이 좀 있습니다.)  
 밀폐형이라 극저음도 잘나오고(무려 5hz까지 내려가는 물건입니다)저음의 양감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이거 헤드폰 쓰니까, 음악 녹음상태도 구별되더라고요. 
 약간의 결점도 그대로 표현해주는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맥북프로레티나 직결로 물리니까 워낙 내장사카가 DAC 싸다구 후리는 물건이라 음이 더 풍부하게 나옵니다. 
 근데 밀폐형도 외부소음이 있으면 약간 청감에 방해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