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샵 다녀오고 생각이 많아졌네요
대학로 청음샵을 갔는데, 이 이어폰이 이 가격?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더라구요. 제가 V20으로 음악을 들어서, 정착을 안하고 들은 이어폰이 많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회의감이 좀 드네요...
여러분들은 좋은 이어폰이란 뭐라 생각하시나요?
댓글 17
댓글 쓰기저도 취향과 미세하게 다른지, ER4XR은 맑고 투명한 음색이 인상적이긴 한데, 음감하면서 즐거운 마음까지는 들지 않는 제품이죠.
베이어다이나믹 헤드폰의 특징인, 10 kHz 부근에 피크가 있는 음색을 좋아하는 건데, ER4 시리즈는 오히려 8 / 12 kHz에 딥이 생긴 제품이라서 심심하게 들리는 듯합니다.
http://goldenears.net/board/index.php?&mid=GR_Headphones&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오디오&document_srl=5845808
괜찮게 들은 헤드폰은 이 둘인데 그래프가 꽤 비슷하네요..?
어헛... 뭐, 즐감에 차이나는 이유를 굳이 살펴보는 거죠. 미래의 지름을 위해!? ㅋㅋㅋ
그러시면 얼마 전 리뷰된 HD599 (오픈형)도 들어보세요.. ^^
밀폐형은 개방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HD569 도 비청해 보시구요.
https://www.0db.co.kr/xe/384149
https://www.0db.co.kr/xe/392730
그런데 항상 슈어는 이어가이드가 불편하단 말이죠... 웨스톤이 역시 착용감은 👍
UM pro 30은 10 kHz부근의 음압이 주변부보다 더 세게 나오죠. 느낌 차이가 SE846보다 클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다만 웨스턴 제품 - 노즐이 너무 매끈하게만 마감되어서, 이어팁이 종종 이도 내에 남아서 당혹스럽습니다. W10 ~ W80과 UM pro (10 ~ 50)이 모두..
https://www.0db.co.kr/xe/226147#comment_228589
탈착식의 이점을 살려 FiiO의 케이블을 몇 개 구매해 뒀지요. 0.4 m로 짧은 거나 은도금 동선, 리모콘 달린 것 등등..
http://www.fiio.net/en/products/70
http://www.fiio.net/en/products/58
http://www.fiio.net/en/products/87
http://www.fiio.net/en/products/96
그래서 엄오공을 내치지 못하고있습니다
적당히 납득가능한 금액대에서 맘에 드는 소리면 좋은이어폰이죠ㅋㅋ
(물론 10이상부터도 사치품...ㅋㅋㅋㅋ)
그래서 에어팟도 생각중이죠 ㅎㅎ
열에 하나 둘 정도가 간신히 내 취향과 꽤 근접한 소리를 내주는 편이죠. 귀를 넉넉하게 해도 서넛을 넘지 않습니다. 가격과 상관없이 제 귀에는 그 가격 값을 못하는 거.. 그런게 취향인 거죠.
500여개 중 박박 긁어봐도 (청음 추천 제품)으로 골라낸 게 60여개 남짓..
https://www.0db.co.kr/xe/123492#comment_14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