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구동력?
헤드폰 임피던스 따라 앰프의 유효출력이 변합니다
음압은 출력과 감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고요
사실 감도 빼놓고 뭘 이야기 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겁니다
평판이 울리기 어렵다는 것 도 저임피 출력저하+저감도가 합쳐져서 그런거에요
dd도 감도차이 많이 납니다
댓글 27
댓글 쓰기음압 (dB) = 음압감도 (dB/W) * 소비전력 (W) = 음압감도 (dB/W) * (출력전압 (V)^2 /임피던스 (ohm))
이렇게 계산하는 게 아닌가요?
600옴이라는 임피던스를 자랑하지만
3.5mm 변환단자만 있다면
휴대폰에서도 250옴짜리 DT770PRO에 견주는 볼륨이 나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감도랑 음압이 비례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음압 = 감도 * 기준소비전력 + ( 소비전력 - 기준소비전력 )
이런식으로 계산하더라고요.
그래서 감도가 낮으면 음압 올리는데 소비전력이 크게 증가하더군요.
어떤 앰프는 일정 임피던스 이후 vrms가 일정하고 어떤 앰프는 천천히 올라가죠
저임피던스에서 출력저하의 양상도 다 다릅니다
Asr에서 앰프 측정치 이것저것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threads/topping-l30-ii-review-headphone-amp.36027/page-10
L30은 10옴 이상 구간에서는 임피던스가 변해도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L30ii는... 전혀 다르네요.
헤드폰 앰프는 전압 소싱으로만 동작하는 방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건 또 신기하네요. 하나 배워갑니다.
그냥 여러 헤드폰 앰프 임피던스/유효출력(기준마다 다르겠죠 일정 thd+n이라던가 왜곡이 출력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한다던가...) 가지고 계산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L70, a70pro, a10h, l30ii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내용 외에도
W = VI에서 우리가 자주 잊어먹는 것이
"에너지 전환 효율"입니다.
우리 오디오파일들이 요구하는 W는
전기 에너지가 100% 완전히 음파 즉 드라이버의 운동에너지로 변환된 값인가?
라는 질문입니다.
모든 물질은 관성이 있고, 관성은 변화에 저항하는 힘입니다.
이는 드라이버의 무게, 탄성 강성,에 의한 관성이 있고
코일과 자석 간에 생기는 전자적 관성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의 강성, 드라이버의 무게, 주위 공기의 저항,
같은 전압 전류일 때 외력인 자석의 세기에 따라서 운동에너지 전환 효율이 달라지죠.
그래서 T1 1세대는 600옴이지만 250옴인 DT770PRO에 견주는 볼륨이 나오는 것입니다.
변환단자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요.
예 이그젝틀리 합니다
일단 높은 임피던스가 그 주파수가 구동이 힘들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거 정도만 알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고들어가자면 앰프가 임피던스가 같다고(가정하자면 주파수가 다를 때 같은 최대 출력을 내줄 수 있느냐던가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을겁니다.) 같은 반응을 보이느냐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 이고(저도 모릅니다만 같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그 외 부분은 1kHz 부분 값고 크기응답만 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항+보이스코일의 인덕턴스+역기전력 등등등...
아.. 끼어들고 싶다 ㅠㅠ
제 느낌으로는 같은 듯 다른 느낌입니다.
이론상 출력이 차고 넘쳐도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왠만한 신형 포터블기기로도
괴물 헤드폰들이외엔 충분한 볼륨확보와
꽤 준수한 구동이 가능하다는건 동감입니다.
네 이 부분은 큐델릭스 블로그에서도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좀 염증이 있습니다. 감도 임피 다 왠만한 휴대용기기에서 귀터지게 울릴만한 걸 거치형이면 무조건 더 좋다는 듯이 말씀하시는 분/또는 조금 교묘하게는 볼륨확보만 될뿐 제성능을 못낸다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께요(아니 풀볼륨의 반만 되도 귀가 터지게 나오는 기기에 볼륨확보만 된다니...) 뭐 각자의 주관적인 평가에 염증을 느낄 필요는 없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