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페츄어의 매력.
과장없고 균형잡힌 거대한 소리.
펀치감 좋은 절제된 저음이, 악기의 과장된 소리를 구현하지않습니다. 아울러 보컬의 게인이 높지않아서, 하이파이 스피커 용어중에서 비슷한 말로 이른바 '빅마우스 현상'이 없는데요. 덕분에 보컬이 타 음역대를 잡아먹지 않습니다.
대신 보컬 위주의 감상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보컬이 다소 크리미한 느낌일 수 있습니다.
고음은 뭐 DD답게 잘 재생되구요. 퍼페츄어의 고음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은 일부 DD처럼 초고음쪽에 딥-피크가 자잘하게 반복되지않는다는 것 입니다.
좋아요.
팝/가요/EDM 쪽 장르 좋아하는분들은 추천하고싶진않고
재즈보컬/재즈/소&대편성/현악기 등 듣는분들께 많이 추천드리고싶어요. 대체제가 딱히 없는 특별한 소리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
댓글 26
댓글 쓰기저분 갑부 맞습니다!!!
매우 유명.
주체할 수 없는 재력으로
정가로 구입한 사람의 변
제가 듣는 장르가 아니라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퍼페 뭔가 신기한게 이게 좀 말이 안되는데 ㅋㅋㅋ 느긋하더라고요..이게 말이 안되는건 알겠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느긋하던 ㄷㄷㄷ
누구한테 소리가 느긋해~ 그러면 뭔 개소리야?? 그럴 수도 있는데 ㅎㅎㅎ
그렇다고 극저음 들어올려진 벙벙 거리는 소리도 아니고 타이트한 빡빡한 펀치도 아닌데 …..나중에 장르 바뀌면 하나 구해보고 싶은 이어폰이었습니다.
듣는 소리도 호랑이
제가 청음하고 실망했던 이유가 보컬 배킹은 아닌데
너무 흐린 느낌이 있어서 였습니다. 크리미 하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전체적으로 이어폰이라기 보다는 체급이 있는 스피커를 흉내내긴 했는데
동가격대의 스피커시스템 대비 해서 어떤 점도 넘지는 못하는 소리라서 아쉬웠어요.
다시 생각해 보면 이어폰에서 그런 소리가 난다는게 좀 대단하기도 하지만...
저가격대 이어폰을 실외에서 마구 쓰지도 못하니... 스피커 시스템이 나은듯 ㅎㅎ
이헤폰은 나름 고유의 폼 팩터의 장점이 있어서
평소에는 직접 스피커랑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넘을 필요가 없이 그냥 서로 다른 존재 ㅎㅎ
퍼페츄어 같이 사운드 컨셉 자체가 겹치는 경우나
(만들기도 일부러 소리가 스피커스럽게 만든걸로 알려져 있는 제품이죠.)
주로 실내에서 모시고? 사용하게되서 제한되어 버리는 초고가 제품은
저렴한 대체제?로 스피커를 쓰는게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더 좋아서 ㅎㅎ
뭐 돈만 많다면 내귀에 고급?스피커 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제품인데 돈이...ㅜ.ㅜ
제가 듣는 장르(여보)랑 잘 안맞아서 방치 중인데 클래식 들을 때 좀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