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운데도 실외에서 헤드폰이 많이 보이네요
출퇴근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헤드폰을 쓰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 많네요
아주 오래 전 닥터드레가 유행했을 때 너도 나도 하나씩 목에 걸고 다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ㅎㅎ
유심히 살펴보니 아무래도 에어팟 맥스가 가장 많고 소니도 꽤 많이 보이네요
보스도 어느 정도 보이고 B&W 나 B&O 도 간혹 있더군요
그나저나 남녀를 불문하고 다들 머리가 어찌나 작은지.. 볼캡을 썼는데도 헤드밴드에 여유가 있네요
저는 헤드폰 구입할 때 '대두 헤드폰' 이런 걸로 검색했는데... ㅠㅠ
댓글 25
댓글 쓰기저도 블루투스 헤드폰은 디자인 위주로 골랐습니다
물론 첫번째는 머리에 맞는지... ㅠㅠ
....사실 오픈형 헤드폰만 있어서 안쓰는 거....입니다.. 정말로..ㅠㅠ
흑흑 ㅠㅠ
저는 15년전엔 4단에 맞춰 썼는데
지금은 8단에 맞춰 씁니다...
나이먹고 귀가 내려간 거겠죠...? 그렇겠죠? 네?
저는 처음부터 최대였습니다... ㅠㅠ
어찌보면 신기한 현상입니다. 헤드폰을 쓰는 분들과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공존하는 거리요...
좀더 더워지면 후자가 우세해지겠죠. 이미 일어나고 있고 간섭할 여지도 없는 현상이지만, 저는 전자가 더 합리적이고 '있을만'한 것 같네요.
요새 어딜 가든 하도 냉방을 잘하고 현대인은 기본적으로 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거의 안 합니다. 하물며 주중이면 대중교통에서 내려서 순식간에 실내로 들어가버리죠. 헤드폰을 쓸 여지가 얼마든 있어요. 반면 그 잠깐을 못참고 손풍기를 들고 다니는 분들은... 하루하루 스스로를 더 더위에 약한 사람으로 만들어가겠죠. ㅎㅎ 그렇게 선풍기도 에어컨도 더 일찍 더 강하게 틀고 기후는 더 망가지고 악순환은 커지고... 그럴 겁니다 ㅠ(이게 저만의 망상이면 참 좋을텐데 이제껏 매년 매순간 벌어져온 현상이란 게 참)
그렇지만 저는 더위를 많이 타서 안되겠더라요
지하철에서 버스 환승하는 동안에 손풍기 켜고 온 사람이라 뜨끔 했습니다 ㅎㅎ
https://www.imaeil.com/Society/2018071910072386238
사람의 적응능력은 정말이지 무서워서 어딜 가든 시원한 게 계속되면 더위 적응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체가 다양한 환경에 두루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전반적인 건강도도 하락하게 되죠.
잠깐의 더위 정도는 버텨보시는 게 개인 건강은 물론 우리 모두에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보셔요 ㅎㅎ
네, G님이 머리가 작으신가 보네요^^ 그런데, 머리가 크면 거의 대부분 영락없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
나이도 중요하더라고요. 피부가 뽀얀 나이에는 남녀불문하고 더 어울리고,
그러고보니 나이가 먹어서 어울리는 것은 뭐든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
혜안이십니다 ㅎㅎ
아! 우영우가 있었죠
젠하이저도 많이 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영우 헤드폰이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 디자인이 예쁘니까요 ㅎㅎ
그나저나 마샬은 가품 문제가 큰 일이네요
이짝 동네는 다들 똑같아요. wh-ch720n이 80% 이상....
뱅앤올룹슨은 커녕 보스, 소니xm5도 잘 안보입니다 ㅋㅋ
모멘텀은 한두번 보이긴 했네요
전 1000x 마크4 기준으로 두칸만 내리면 제 머리에 딱맞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