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 가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후기

요즘 자유게시판에 영화 이야기가 나와서 동참해봅니다.

최근 본 두 편에 대한... 최대한 스포없이. 간략하게.

1. <핸섬 가이즈>

이게 저도 몰랐는데 그 유명한(?) 전설의(?) <터커&데일 Vs. 이블>의 정식 리메이크판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관람했습니다. 아... 저 원작은 굉장하게 굉장한 캐나다의 코믹 호러 영화인데 이런류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는 작품입니다.

원작 덕에 한국영화로서는 굉장히 유니크한 재질의 작품이 나와버렸습니다만... 어째 그게 전부였습니다.

별점으로 치자면 5개 만점에 2.1개 정도?

2.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이 시리즈는 2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만, 이번 작품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모양입니다. 이 시리즈 특유의, '숨죽이고 지켜봐야 하는 아찔하고 긴박한 상황'을 보는 것이 영화 관람의 목적인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사실 1편에서 진작에 다 한 거 아니었나요? 이미 한 걸 왜 2편에서도 3편에서도 보고 싶다는 지는 공감이 잘 안 됩니다.

별점으로 치자면 5개 만점에 2.9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