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펜 하나 해먹었습니다..
Plamya
121 10 20
라미 스튜디오 만년필..
캡에 장착된 클립의 유격이 심해서 도장을 스스로 갈아먹는 걸로 유명한 제품인데,
그 유격을 해결해보겠다고 쪼물딱거리다가 캡 실링부와 클립 고정 나사의 쓰레드를 해먹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사용하던 14K 금촉은 예비용 알스타에 이식한 뒤 컨버터를 제외한 잔해는 쓰레기통 속으로...
긁어 부스럼 만든다는 게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
에잇 나중에 스칼라나 하나 사서 금촉 다시 이식해야지
Plamya
로드러너님 포함 10명이 추천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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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만년필 글씨 잘쓰시는 분 보면 항상 부럽습니다 센세..
12:53
24.07.07.
쏘핫
저는 예전에 검지를 크게 다친 적이 있어 그냥 펜은 손이 빨리 피로해져서 금촉으로 된 만년필을 씁니다
결코 글자 쓰는 걸 즐겨서 쓰는 게 아니예요..ㅠ
결코 글자 쓰는 걸 즐겨서 쓰는 게 아니예요..ㅠ
12:57
24.07.07.
Plamya
ㅠㅠ 그래도 잘쓰실꺼같습니다.
12:58
24.07.07.
2등 저런....
12:54
24.07.07.
3등 라미 만년필 비쌀텐데...
ㄷㄷㄷㄷㄷㄷㄷㄷ
12:58
24.07.07.
Software
스튜디오는 알스타 두자루 정도 가격이라 필기구 치고는 꽤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만년필 중에선 여전히 팬시 아이템에 가깝습니다
그나마 전투용으로 쓰던 물건이라 정신적 데미지가 크지 않네요ㅠ
그나마 전투용으로 쓰던 물건이라 정신적 데미지가 크지 않네요ㅠ
13:01
24.07.07.
Plamya
재 라미는 갤탭용 라미펜...(....)
13:28
24.07.07.
쏘핫
아아 그거 좀 탐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아이패드 유저라ㅠㅠ
하지만 저는 아이패드 유저라ㅠㅠ
13:31
24.07.07.
Plamya
그냥 아이패드가 부럽...
14:00
24.07.07.
저도 캐주얼 용도로는 라미 만년필만 사용합니다 -.-
13:37
24.07.07.
purplemountain
역시 부좌님...
14:01
24.07.07.
쏘핫
라미가 부자면 몽블랑은....
14:12
24.07.07.
purplemountain
갑부...
14:36
24.07.07.
아쉽네요. 금손 등극 직전이셨는데... ㄷㄷ
13:41
24.07.07.
숙지니
다이아손이시래요 (소근소근)
14:01
24.07.07.
숙지니
14:30
24.07.07.
중학 시절였나 고교 시절였나 하여간 우연히 비둘기 깃털을 주워서 그걸로 펜글씨 써보겠다고 커터칼로 열심히 모양 만들어봤지만 결국 잉크를 토해내며 전쟁영화 포스터 글씨 같은게 써지던 기억이 나네요.
14:36
24.07.07.
alpine-snow
ㄷㄷㄷㄷㄷㄷ
14:37
24.07.07.
alpine-snow
"피는 피로써 씻을 수 밖에 없다"
14:45
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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