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

그동안 스피커 단자 없이 케이블 직결로 써오다가 이제서야 단자 작업에 들어갑니다.

단자에 대해선 오디오 애호가 마다 의견들이 참 많긴 하더군요. 단자가 무조건 좋다, 아니다 직결이 무조건 좋다 등등...

며칠 안된 경험이지만 한가지 확실히 알게된 건 스피커 쪽은 무조건 단자를 쓰는게 맞는것 같다는 겁니다.

스피커에서 오는 진동이 직결한 나사를 자꾸 풀리게 만듭니다. 뭐 직결하고 록타이트를 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스피커 바나나 단자 나사선에 뽐새 안나게 그러긴 좀... ^^;; 가장 이상적인건 좋은 단자에 비싼 은납으로 납땜하는 것이겠죠.

아무튼 스피커 쪽만 일단 작업하려고 단자를 구입했습니다. nerin님 의 추천입니다. 좀 알아보니 가장 범용적으로 추천되는 단자라 하더군요. 개당 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오오. 내부를 보니 나사 2개로 충분한 체결 면적을 가지도록 되어 있네요. 과연 괜찮은 단자 같습니다.

 저 나사에 록타이트 한방울씩 쓰고 체결하는게 진동에서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