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타가 디타 했네. 프엠은 정말... 까다롭네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디타 오디오의 프로젝트엠.

 영디비에 작성한 글에 댓글이 달렸다는 알림이 왔습니다.

실수로 알림을 지워 버렸는데 다행히 찾는 기능이

있어서 다시 찾아서 봤더니 프엠은 사용후기에

프엠과 스튜디오4를 비교해 볼 수 있으시냐는 댓글 ㅎㅎㅎ

 그외에도 한분이 더 댓글을 다셨는데 못보고

지나 친 듯 합니다. 왠만하면 대댓글1개는 하고자 하는데

오래된? 글은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있네요.

 스튜디오 4를 직접 경험 한 적이 없어서

비교 불가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프엠은 모니터 용은 아닌듯 합니다. 범용성이 좋고

해상도나 튜닝 발란스드 상당히 좋습니다. 

레퍼런스 모니터 사운드를 흉내낸 흔적도 들리죠.

스피커 같은 소리를 내 주는 이어폰을 만들기 위한

돈 많은? 덕후의 노력의 산물인

디타오디오의 제품 답다고 할까요. ㅎㅎ

그래도 이걸 직업용 모니터로 쓴다?!

등짝 맞을 생각인듯 합니다. 개성이 강해요.

 거기다가 

댓글에 올라온 것처럼 이어팁을 마니 가립니다.

착용 높이,깊이,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거죠.

 글이 올라온 김에 스튜디오 4랑 같은? 드라이버와 튜닝을

가지고 있다고 쓰여있는? 레플리카 샘플과의 비청을 위해

프엠을 꺼내서 오늘 새벽 음감을 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이소리가 아닌데 그게 귀가 달라졌나? 

음.... 아즈라 맥스 스텐다드고 장착되어 있네요.

 원래는 동봉되어 온 파이널 E 에지타입 야광 이어팁으로

사용중이었는데 다른 이어폰에 이어팁을

매칭하다가 바뀐듯 합니다. 

소리가 달라진게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맥스팁에 의해 가깝게 당겨지고 각도가 줄어버리니

프엠이 소리의 매력이 죽어 버려요...

제 귀에서는 죽지만 다른 분의 귀에서는

더 살아 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파이널 E팁은 여분으로 가지고 다녀서

야광은 아니지만 매칭에서 들었더니 소리가 

이제야 제귀에 잘 맞네요.

 모니터링 용으로의

프엠은 일반적이지 않은 음색과

펀 사운드적인 튜닝도 문제?지만

전문 장비로써 매칭을 마니 탄다는건

약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떤 분은 ㅈ문가는 장비탓 않한다 혹은 장비를

잘 셋팅하고 적응하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다고 하시는데...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익숙해 지기전에 밥줄 끊겨요.

음감용으로는 전문 장비를 쓰는거 취향이죠.

전문가가 음감용기기를 쓰는거 역시 취향이지만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ㅎ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프엠은 가격대를

잘 못 설정해서 출시 한듯 합니다.

 악세사리나 프레젠테이션을 강화하고 100만원대로

나와서 대충?쓰는 용도가 아닌 모시고 맞춰서

쓰는 고급기로 나왔거나

개성과 성능을 좀더 죽이고 가격대 역시 내려서

팬서비스?차원의 입문 중급기로 나왔으면 지금보다

더 인기가 있을 제품입니다.

 고급 제품의 향이 강하게 풍기는 중급기...

덕분에 충분히 종결도 가능하지만 

동시에 어중간한 느낌도 지울 수가 없네요.

 프엠은 가격과 성능.

둘다 좋은 디타가 만든 최고의 이어폰입니다.

이전 모델들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너무 낮았어요.

(좋은데 나는 구매하기 힘들정도로 비쌋다는 거죠. ㅋㅋ)

 하지만 여전히 고가의 고급 제품들의 색체가 강해서

프엠이도 호불호가 갈리고 신경을 마니 써야

제 성능이 나오는 디타가 디타한 제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