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x Axel Grell의 OAE1이 오는 데 한참 걸리네요.
아마도 저를 비롯해 많은 분께 최고의 헤드폰일 HD800 시리즈를 설계했던 전 젠하이저 개발자, 악셀 그렐이 자기 회사를 차리고 내놓은 첫 헤드폰인데요.
그 악셀 그렐의 명성에 비한다면 다소 느린 판매속도로 한정수량 1,000대를 다 팔았으며
발송은 지난 6월 28일에 이루어진 OAE1이 제것은 아직 배송중입니다.
다소 황당하게도 지금은 독일에 가 있다고 나오네요. DHL Global Mail로 오는데 DHL 써본 적이 있었나 싶지만 좋은 배송사는 아닌가봐요.
저 말고도 영디비에서는 호루겔님이 주문하신 것 같던데(역시 젠하 매니아로서 어찌보면 그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는 OAE1도 놓칠 수
없으셨던 것 아닌가 싶은데요 ㅎㅎ) 제것은 먼저 다른 유저분께 갔다가 올 예정이라
실제 제가 들어보기까지는 아직 한참 남은 것 같습니다.
그렐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들려오는 와중에
미국 현지사람들은 이미 받아서 속속들이 리뷰를 내놓고 있는 OAE1(리뷰는 그럭저럭입니다).
톤밸이나 전체적인 완성도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보고 별달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렐이 자기 회사를 차려서 처음으로 내놓은 헤드폰은 어떨까?
가장 강조한 지점이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시하는)expansive soundstage인데다, HD800 개발이력을 내세우며, K1000까지 소환했던 제품의
스테이징은 실제로 어떨까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제품.
소장가치도 뭐 위의 모든 것을 더해서, 1000대 한정 시그니처 에디션이어서 퍽 나빠보이지 않는 이 제품.
제 귀에 얹었을 때 어떤 소리를 내줄지 기대됩니다.
얼른 배송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댓글 29
댓글 쓰기NAD 헤드폰은 중간 분실돼서 환불,
Grell옹이 만들었던 TWS도 중간에 오리무중 됐다가 나중에 클레임 걸어서 다시받기 등등...
(4개월 넘게 걸린거 같습니다. 재고 있어서 그나마 다시 보내준거고 없었으면 환불엔딩이었겠죠)
저도 이 해드폰 소리는 참 궁금합니다. ^^
그래봐야 $399따리라... 이것 20개 정도의 금액은 지불해야 본인이 궁핍하다고 주장하시는 로우파이맨최노인님 의 X9000 한 대를 겨우 살까말까입니다...
겁나... 뱅뱅이 돌다가 와요 ㅎㅎ
무지의 대가를 치러야지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보름 가까이 기다린 거 느긋하게 기다려야죠 ㅋㅋ
드랍 직배가 좋은 게 아니군요. 빨리 받으실 수 있기를...
항공 배송 인데 특송 인지 아니면 일반 인지 그거 확인하고 주문 해야됩니다.
그게 아니라면은 구매대행 해야됩니다.
분명 panda 때는 DHL express 였던거 같은데. 드랍도..참...아쉽네요
https://www.customs.go.kr/incheon_airport/cm/cntnts/cntntsView.do?mi=12710&cntntsId=6683
모바일 지로로 관세납부하고, 우체국 통관대행 수수료도 납부해야하네요
저도 방금 모두 납부 완료했습니다. 아직 들어보려면 조금 남은 게 아쉽네요. 마지막까지 감사드려요!
곧 받아보실 텐데 청음평도 남겨주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