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D랑 FLAC 차이가 은근 있는 듯 하네요...
프로듀싱 차이일 것 같긴 한데...
일단 청감상 DR 차이가 쩍 벌어지는 건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FLAC은 기음이 쫙쫙 풀파워 하이킥을 하는 사이에, 주변 음들이 팍팍 죽네요.
DSD는 기음이 확 치고 올라도 주변 소리들이 자연스럽게 그냥 살아있는 느낌?
제가 워낙 막귀인지라 이게 착각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그냥 대충 들어보기엔 RAW와 HDR 사진을 비교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청감상 일단 DR 차이가 쫙 벌어지고 그 틈새의 계단이 세련되게 곡선을 이루는 느낌?
제가 잘못 들은거면 진심으로 대단히 쪽팔린데 우짜지요. ㅋㅋㅋ;;
이래놓곤 블테 하면 쳐발릴거라 확신합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댓글 20
댓글 쓰기2차적으로 고딩 때 귀를 더 버렸습니다.
운명입니다. ㅋㅋㅋ;;
진심으로 대단히 가난한 불가촉 천민이라
카메라도 업무 목적으로 질렀을 뿐이옵니다. ;ㅡ;
어머니와 함께 노후를 대비할 집을 장만하겠다는 마음으로... ;ㅡ;
제 본래 궤도대로라면 카메라는 20년 된 DSLR 두 대면 끝이었지요.
부좌 아닙니더!!
왕 미웡...
다만 동일 음원인 경우 동일 볼륨에서 비교할 때 확 차이나는 건 아닌데,
청감상 DR은 확실히 알 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
다만 녹음 편차를 극복한다는 건 불가능할 듯 합니다.
태생적인 녹음이 불량한 건 음원 포맷으로 구제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별상관이 없기는 한데
들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이게 비교 청취할 땐 다른 것 같은데,
블라인드 테스트 해보면 또 헷갈려요. ㅋㅋㅋㅋㅋ
제가 막귀라서 저만 헷갈리는지도...
그래서 저는 비청에서나 들리는 작은 차이는 의미가 없다하고 그냥 잘듣고 있음요.
...조금이라도 덜 막귀가 되고 싶습니다. ㅠ.ㅠㅋ
즐겁자고 하는 일이 피곤해져버리면 좋은 취미 하나 잃는게 될까봐요.
DSD 음원은 크고 귀찮아서 다 버렸는데 ㄷㄷ 그런 차이가 있나보네요. 어쩌면 디코딩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CD로 한참 먼저 발매된 음반이었으니 디코딩 차이일거라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소니 플레이어에서 dsd 리마스터링 켜면 약간 소리가 바뀌긴 했던것같네요... 그렇지만 차이가 워낙 미미해서 전 뭐가 어떻게 바뀌는지 잘 못느꼈어요. 뭔가 바뀌는거같긴 한데.....
결국 아날로그로 바꾸려면 작업이 들어갈건데, 지나가는 패스가 다를거 같아요
alpine-snow님 돈 나가실일이...음원과 장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