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우 Free DSP를 듣다가 문득 AKG245를 들으니 (찬조: Paul Mauriat)
아.. 수월우 Free DSP + 키위이어스 멜로디 소리가 저렴이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AKG 245 + Topping E70 Velvet + L70으로 들으니 비교가 다소 chating 같다는 죄책감도 듭니다만)
AKG 소리에 대해서는 몇 번 적은 적이 있지만, 소리를 Romantic 하게 만들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로맨틱하다보니 여름에 더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
특히 원산지(?)가 프랑스인 음악들을 들으면 그 특징이 잘 살아나는 것 같더라고요.
부모님이 들으시던 오래된 Paul Mauriat Orchestra 음악을 들으면서 받은 느낌입니다.
이런 음악을 70년대 당시에는 전자음악이라고 불렀다고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어린 나이에는 이 음악의 전자음이 이상한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가녀린 떨림이 감정의 떨림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당시 부모님의 나이가 되었기 때문일까요...
1975년 발표된 Paul Mauriat - L'été Indien 앨범에 수록된 Amore Grande, Amore Libero
헤드밴드가 1개월만에 김가루가 발생해서 마스킹 테이프로 칭칭 감아야 했던 것 말고는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헤드폰입니다. 이 헤드폰을 들을 때 마다 알게해준 @SunRise님 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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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SRH840A와 SRH1840A는 이미 최애 헤드폰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젠하이저는 HD560S 신형으로 만족합니다^^
나머지는 반사~!
급이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비슷해서 현재로서 헤드폰을 추가로 들일 생각은 없습니다^^
(포지션이 특이한 MV1은 고민중)
이제 AR5000 Hi-x65 SRH840A 660s2로 업글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