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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공포물들이 추구해야하는것(영화 컨저링 리?뷰)

eoeoe
117 6 2

오늘은 집에서 컨저링(2013)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느낌의 영화입니다.

점프스케어 기법 없이 분위기만으로 공포를 조성하는 그런 느낌말입니다.

 

대부분의 공포영화들은 그냥 흔히 말하는 갑툭튀를 사용해 관객을 놀래킴으로써 무섭게 합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 뻔하죠. 익숙해지면 아 10초내로 튀어나오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긴장감도 덜합니다.

한번 안심시켜주는듯한 장면을 넣었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것도 이제는 뻔하게 되어버렸죠.....

 

흔히 말하는 갑툭튀, 점프스케어를 최소화하며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공포물이 저는 가장 잘만든 공포물이라고 봅니다.

갑툭튀와 고어요소같이 빌드업 없이도 당연히? 공포를 느낄만한 뻔한 소재를 최소화하면서도 무섭게 만들고 심리적인 압박을 주는 공포물이 이상적이죠.

 

그럼에도 대부분의 공포물이 이런식인 이유는 심리적으로만 압박하는 공포는 연출에 신경쓸곳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컨저링은 굉장히 잘만든 영화라 생각되는개, 영화를 보다보면 스토리 전개상 어쩔수없이 귀?신이 튀어나와야할 장면에서도 의도적으로 점프스케어를 배제했습니다.

점프스케어는 화면속 존재가 관객들을 바라보고 점프하며 튀어나오는 연출인대, 컨저링에서는 이 튀어나오는 장면에서 3인칭 시점을 쓰는것으로 귀신이 관객을 향하지 않고 화면속 등장인물에게 향했습니다.

이 영화에 담긴 공포의 핵심이 깜짝 놀래키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지하실, 문 뒤, 벽장 속등 영화속 스토리상 문제의 공간들에 적절한 어둠을 배치해서 미지로부터 오는 공포를 더 강화했던것도 칭찬할만 한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최대한 갑툭튀 없이 만들어진 공포물중 감명깊게 했던게 아마 컨트롤 (제목 자체가 컨트롤입니다)이라는 게임이었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플레이했던 기억도 나네요.

 

아무튼 영화 추천드립니다 ㅎㅎ

eoeoe
47 Lv. 45596/46080EXP

 

Earph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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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n5005

Sony WF-1000x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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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elix 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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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베어 센티베어님 포함 6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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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점프스케어가 꼭 나쁜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긴장감 조성을 위해 그보다 좋은 방법이 없죠. 다만 영화의 주요 전개나 핵심을 점프스케어로 때우는 안일한 연출은 잘못된 것이 맞다고 느낍니다.

순수 공포가 아닌 복합적 장르도 있고, 조금은 난해한 작품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말씀하신 스타일의 영화를 몇 편 추천드립니다.

- 유전(2018)
- 킬링 디어(2018)
- 미드소마(2019)
- 멘(2022)
- 보 이즈 어프레이드(2023)
- 악마와의 토크쇼(2024)

(연도는 국내개봉 기준입니다)

...적어놓고 보니 어째 챗GPT가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내가 인공지능이라니...
14:31
24.07.29.
eoeoe 작성자
센티베어
오오 추천 감사합니다
컨저링 시리즈 다보고 볼게요 ㅎㅎ
15:33
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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