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치고 있는 베이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핸드폰에서 못 찾겠어서 다른 사이트에 올려뒀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현재 쓰고 있는 펜더 재팬 (흔히 일펜으로 부르더군요) 하이브리드 II입니다.
작년 이맘때 즈음 가죽 스트랩과 함께 한 160에 업어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펜더가 워낙에 유명한 브랜드 인지라 소리는 제 맘에 딱 맞게 나와줍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젠하이저가 젠하이저스럽다~ 라는 말과 비슷한 결인 것 같습니다.
저 베이스를 칠 때 젤 만족스러운건 뒤에 넥 마감입니다
경험상 제가 만져본 베이스 중에 상타치로 칠 것 같네요 :D
베이스를 업어옴과 동시에 알아본게 바로 이 페달튜너인데요.
합주시 바로 앞에서 공사를 하더라도
음정을 정확히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입니다.
근데 이제 얘네들 가격이 좀 사악해요;;
저 모델 구체적으로 신품기준 한 16.5만 정도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어느정도 필요성을 느껴서 보는데 가격이 쉽지않아요;;
그래서 고민 끝에 선택한게 이겁니다.
중고가로 한 15만에 거래를 했는데요.
얘는 위에 말한 페달튜너 + 다른 이펙터 + 오인페 역할까지 해줍니다.
곡을 들을때 어떤 류의 톤, 거치거나 부드러운 톤을
내가 치는 것과 음원과 비교를 하고 싶을때 usb를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이펙터도 별로 안 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놀기 좋은 애입니다.
근데 막 와 소리 나올 오인페 역할까진 안해주고요,
딱 옆에 나오는 사이드 메뉴처럼 이런저런 역할도 가능한 그런 애입니다.
요즘 멀티 이펙터들도 다 비슷하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요.
취미로 베이스를 치고 있긴 합니다만
실력이 수준급으로 올라온다면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해보고 싶네요.
꽤나 재밌는 경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기타 잘치는 사람은 항상 부럽더군요
그리고 항상 인싸던데 ㄷㄷㄷ
(사실 저거 산 직후는 쫄쫄 굶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일펜 기준으론 하이브리드랑 트레디셔널이 2개로 나뉘어져있는데 프레시전 기준으론 하이브리드가 스플릿 코일, 트레디셔널이 싱글코일인데요.
스플릿 코일 특성상 디스토션이 좀 더 잘 먹긴 합니다. 사실 어느걸 골라도 일펜이라 상관 없겠지만요 ㅎㅎ
악기 다루시는 분들은 다 대단하신 것 같아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