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100을 1분 듣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디지 MM100가 도착해서 1분 듣고 바로 발란스드 케이블을 주문했습니다.
조금만 더 듣고 다시 이야기해야 할듯 합니다. 이거 소리에 문제가 있네요.
상태는 정말 엑설러트인데 찍힘이 한군데 있습니다. 사실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는데 아쉽습니다.
120달러 더 주고 오픈박스 매물을 샀어도 후회 없었을듯 합니다.
아니 2배 가격에 정가 주고 새제품을 구매했어도 큰 후회가 없었을 듯 합니다.
발란스드 케이블을 달아 주면 뇌이징인지 실제인지 모르지만 분리도가 나아진다고 하는데
여기서 더 좋아진다?!?! 쉽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좋아 진다면 충분히 투자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내내 느끼는게 MM500이랑 LCD5를 더한후에 2.1배수?로 나눈 느낌이 나네요.
두제품보다는 모니터링용으로나 감상용으로나 10%정도씩 아쉬운데 두제품을 동시에 듣는 느낌입니다.
무게나 만듬세 사용성은... 솔찍히 오디지중 독보적인 최상급입니다.
장시간 착용하면 474그람 목아파이 왕관의 무게가 느껴지는데...
오디지 음감& 모니터링 목적 헤드폰 중에서는 가장 가볍고 편한 왕관이죠.
얼핏 사진등으로 보면 저렴한? 게이밍 모델들과 비슷한데...
특히 맥스월 오픈형 같아 보이는데 진짜 왕관이 맞습니다. 마그네슘합금제질...
100만원이 훨쩍 넘어가는 헤드폰들보다 좋으면 좋았지 부족할꼐 없는 만듬세입니다.
작고 가벼?워서 고급 모델들에 비해서 느껴지는 아우라와 포스는 좀 딸리지만서도
감상용와 모니터링의 절묘한 조화로 각각을 대표하는 자사 최신 플레그쉽모델 2개의 느낌이
상당히 흡사하게 동시에 느껴집니다. 두 제품을 안 들어 봤다면 그냥 좋다 미쳤다 할텐데...
두제품보다 확실히 너프된 사운드인데... 두제품을 더한 느낌...상당히 오묘하네요.
오디지가 미친건지 최저가 모델에 뭔짓을 한거죠.
진짜 소니에 완전 인수 되기 전에 신세대 오디지 헤드폰 모든 정수를 쏟아 부은 제품...인듯 합니다.
그리고 왜 까탈스럽고 민감해서 매칭이 힘들고 난해하다는 평가가 나온지도 금방 알듯 하고
최고라는 의견과 그다지 크게 좋지 않은 의견이 공존하는지도 잠깐 들었는데도 이해가 갑니다.
정말 좋은 90MM 평판형 "인이어" 사운드 같네요.
헤드폰인데 이어폰 같은 사운드입니다. 목이 은근히 아파오는거 이외엔 정말 최고의 인이어를 듣는 느낌...
사실 딱 1분 듣고 바로 케이블 주문했다고 딱 1줄 적으려고 했는데...
이온XC보다 종합적으로 더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주는 헤드폰은 정말 오랫만이네요.
물론 착용감은 이온이 넘사벽이고 공간감도 이온쪽이 나은듯 합니다. 통기성도...(이온X밀폐형인데...)
댓글 7
댓글 쓰기제 귀와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 정말 큰 문제가 있는 소리라는걸 꺠닭았습니다.
좀 더 들어 봐야 제대로 파악이 되겠지만 꽤 심각한 딜 브레이커일듯 합니다.
소리가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좀 듣다 보니
꽤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반품해야 할찌도 모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계약 파괴할 만큼 큰 문제인지 해결방안이 있는지 좀 더 들어 보아야 해서
모든 평가는 일단 보류?!?!
오공이랑 비슷한 점도 있네요. 정착용이 은근히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