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댓글...
한 일년전에 어느 사진 유튜브의 채널에 한가지 고려해 줬으면 하는 좀 기술적인 내용의 댓글을 단 적이 있었습니다.
채널 주인장은 자기도 잘 몰랐다며 고맙다고 댓글을 달아주었구요
근데 그후 지금 까지 가끔 제 댓글에 댓글들이 달리는데요. 어떤 분들은 도움이 됬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정작 사진은 못찍는 사람이 이런 딴지나 걸고 다닌다고 비아냥하기도 하더군요.
뭐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갑자기 제가 완전히 잘못된거라고 확신에 차서 글을 올렸더군요.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하고 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그러냐 근데 너무 확신하시는 거 좀 그렇다하고 이야기 나눠줘서 고맙다고 댓글을 달았는데요. 다시 댓글에 틀린걸 틀렸다고 했는데 뭔 문제가 있냐고.... 틀렸다는 걸 못 받아들이는 제가 역량이 안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렇구나 했습니다.
다시 한번 세상에는 참 여러 사람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물론 저한테 데미지는 없지만, 세상에 저런 마인드로 산다니 하는 생각에 좀 안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영디비에서는 그럴 일 별로 없지민) 제가 하는 소통도 혹시 무례가 되지 않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되네요. ㄷㄷ
저도 모 가수 음악에 쓴 댓글에 좋아요가 6천개 가량 붙어 있는데, 그러다보니 대댓글에 가끔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운 글들이 붙는데요. 그냥 무시합니다. 대응이 떡밥일테니까요.
더군다나 채널 주인장이 인정 했으면 뭐 끝인거죠^^
전쟁이 왜 나는지 알것 같기도 합니다.
뭐..대게는 있는 자들의 욕심때문이지만요.
인터넷에서 막고라를 기어이 뜨고 싶어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소통"을 빙자한 무례를 숨쉬듯이 저지르면서도 그걸 이만한 말도 못하냐고 우기기도 잘하죠.
얼마전 모 금메달리스트 SNS에서 열린 댓글전쟁도 그 비슷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