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이번에 옆동네에서 싸게 공구 나온 Polk HTS 12를 구매했습니다. 혹할만한 가격이라 손이 절로 가더군요. -_-;;
참 사람 "욕심"이란게... 지금 시스템으로도 부족한 저음은 아닌데 7인치 우퍼의 한계점인 38hz가 아쉽더군요.
20hz대까지 낮춰보고 싶은 욕망이...ㅋㅋ
사이즈가 거대 합니다. 하지만 미리 위치를 줄자로 여러번 재어 본 바로는 설치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확신하긴 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큽니다. ㅎㅎ 보통 가정집에서 쓰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미리 서브우퍼용 케이블을 구매해 놓았습니다.
카나레 GS-6에 암페놀 단자를 작업한 것... 정석적인 서브우퍼용 케이블이라 하더군요.
사실 지금 시스템에서도 충분히 아탈란테4의 매력을 뿜뿜하는 스피디한 대포저음이 나오긴 해서 그 특성은 고스란히 남기고 Deep Bass만 보충하는 식으로 쓰고자 합니다.
대략 20hz-40hz 정도만 받쳐주는 걸로... 아무래도 12인치 우퍼가 7인치 우퍼의 스피드를 따라가진 못할 듯해서... 스피커의 격에 맞는 상급 우퍼도 생각해 봤지만 SVS 제품들은 크기가 작은거랑 앱으로 조절 가능한 다양한 기능이 포인트 인듯 하더군요.
저는 M33에 연결해서 디락 라이브로 조율할 예정이기에 이런 잡기능 보단 확실히 덩치가 커서 오는 물리적인 이득만 취하기엔 이 제품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사실 큰 돈 들이긴 싫어서 제 자신을 설득하는 중)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