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찾으러 갔다가 본 삼성 마이크로 LED TV
백화점에서 주문한 신발이 왔다는 말에 오늘 시간을 내서 찾으러 갔습니다. 이리저리 티비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삼성이랑 엘지 가전코너로 가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삼성의 최대의 플래그쉽 티비인 114인치 마이크로 LED군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보게되었습니다.
크기도 엄청나지만...
이이런크기만이 아니라 주문 생산에 1억 9천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가진 점도 놀라운 점이죠. 사실 현재 마이크로 LED란게 사실상 LED를 한땀한땀 만드는 거라 가격자체는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 대단한 제품의 세부를 보면..
마이크로 LED TV 조립 특성상 디스플레이 모듈끼리 줄이 보이고 여러 모듈이 합쳐지는 부분은 심하게 십자선이 있죠..
뭐 크기도 하고 떨어져서 정면에서만 보면 문제 없긴 하죠. 그나저나 결국 저런거 보면 삼성도 OLED TV 안 만든다 고집 꺽고 만든 이유가 다 있죠.
댓글 19
댓글 쓰기OLED 디스플레이 기술이 최근 몇 년간 번인 문제가 크게 개선되기는 했다고 합니다. 화소 보정 기술을 사용해서 각 픽셀의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균등 사용되게 조정하거나, 화면 보호기 기능을 사용하거나, 화면에 고정된 로고등을 감지해서 해당 영역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거나, 이런 사용상 방법 말고 더 오래 지속되는 유기 발광 물질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완전 해결 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24x365 켜놓고 고정해서 전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경험할 가능성은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최근에 ASUS Vivobook S15 OLED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는데, 화면 보호기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도 모르게 기본 설정해두더군요. 더군다나 노트북을 하루종일 사용하는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오히려 OLED도 괜찮다 싶더군요.
결정적으로, 아이폰4부터 아이폰을 사용해왔는데 OLED가 2017년 아이폰X부터 OLED를 사용한 것으로 압니다. 아이폰X는 2024년 현재까지 가족들에서 아이들까지 물려주며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번인 증상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하루종일 사용하는데도 괜찮기에 용기를 얻었다고 할까요. (그 이후 아이폰11프로맥스도 2019년부터 계속 돌려가면서 사용하는데 당연히 문제 없습니다)
네, ASUS 비보북S 15 OLED M5506NA-MA036 라이젠 R5-7535 이 모델 구입해서 윈도우11 설치하고 몇 일 사용해봤는데, 유일한 단점이라면 15인치 3K 해상도 120Hz OLED 밝기를 올리면 배터리 소모가 3시간 정도로 줄어드는 것 같아요(80% 완충 설정 기준)
(제가 Macbook Pro M2가 노트북 중에서는 주력이라, 하루종일 사용 못하면 다 단점으로 보인다는)
트랙패드가 큰 것이 좋네요. 전 원래 트랙패스 싫어하는데 넓으니까 아무래도 클릭이 편하기는 합니다(다만 패드에 왼쪽/오른쪽 마우스 버튼 경계 선은 그려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무게는 맥북보다는 어마무시하게 가볍습니다 1.xkg으로 알고 있음.
이 노트북을 구입한 결정타는 USB4를 지원한다는 이유입니다. eGPU도 사용할 수 있고, USB4 지원하는 4K OLED 외장 디스플레이도 잘 지원합니다.
프로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딱 하나, 외장모니터 2개는 프로 모델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프로는 무게는 너무 무거워요 ㅠㅠ 하지만, 윈도우 데스크탑은 모니터를 3개 사용하는데, 맥북 M 계열에서 외장 모니터3개는 Pro Max 모델에서만 지원하더라고요 -.-
포트 부족 문제는 Belkin Thunderbolt 4 docking station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들고 다닐 때는 멀티포트 허브를 가지고 다닙니다:
Baseus 맥북 PC용 USB C타입-HDMI 호환 허브 어댑터, 13-in-1 DP, 4K, 60Hz, 120Hz, RJ45, VGA 컨버터, PD 100W, USB 3.0 2.0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365305609.html?spm=a2g0o.order_list.order_list_main.59.2a10140fw6wUeL&gatewayAdapt=glo2kor
마이크로led는 소형화가 관건이죠.
모듈러는 불량화소나 고장시 교체를 위한거라. 소비자용은 구매하면 눈에 안보이게 다 맞춰는 줄거에요.
oled는 번인은 피할수 없는 운명이라, tv나 모니터 같이 사용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기는 괜찮은데 모바일은 2,3년 되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