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는 코로나를 싣고.
어제 ie600과 오공이의 끝없는 고민을 끝내고 오공이 미개봉 신품을 구해왔습니다.
오늘 배송이 와 신나게 택배를 까는데 살짝 쎼- 한 느낌이 들더군요. 키트를 해보니 코로나 확진입니다.. 덕분에 시간이 좀 생겼으니 정착용에 관해 연구를 좀 더 해봐야겠지만 현재 1~2시간 가량 이어팁을 바꿔보고 케이블을 돌려보고 한 결과
뭔가 어? 이건가? 싶은 상태에 머물렀습니다. 스핀핏 m을 끼우니 어느정도 저음도 살아나고 음이 단단해진?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오공이 평을 보면 사나이의 심금을 울리는 저음을 느낄 수 있다는데 엥? 이게 그 정도인가? 싶네요 아직 정착이 잘 안 된 것인지 지금 쓰면서도 노래를 듣는 중이지만 현재까지의 감상은 딱 이렇습니다.
"음.. 괜찮네 좋긴 한데 이게 정가 100? 파이널 B2보단 좋은 것 같은데.."
제 노래 스펙트럼 안에서 야무진 저음을 들을 수 있는 노래로는 빌리의 배드가이로 생각을 하는데 이것도 음... 이런 느낌입니다.
이거 정착이 확실하게 안 된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이어폰 수준에서 너무 좋은 저음을 원하는걸까요 물론 비교대상이 유메 울트라인 만큼 저음이 확실히 늘어난 것은 느껴집니다
이거 혹시 추천하시는 이어팁이라던가 있을까요? 파이널도 꽤 괜찮게 듣긴 했습니다
하고 천불흑이나 하나 질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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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는 오공이 스핀핏조차도 정착용 실패했다가 아즈라맥스팁 사제로 끼우고나니 성공했습니다.
아즈라처럼 두꺼운 실리콘팁이나 아예 폼팁으로 써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 질문글을 제가 봤더라면 강력히 ie600을 더 추천했을텐데....ㅠ
저음에서 통통튕겨주는 느낌과 딱딱 끊어서 쳐주는 느낌이 공존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