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와 wh의 뜻은....
전날 지인이 인터넷에서 wh1000xm5를 구매했더라구요.
전 소니빠라 잘 모르면 소니 사라고 협박했습니다.
wf wh구분이 헷갈린대서 headband의 h로 외우라고 라니까 좋아죽더랍니다.
정확한 뜻은 wireless headband / wireless free 라고 하더라구요.
다 좋은데 소니는 작명 센스가...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1000x는 추측이지만 mdr시리즈에서 노캔 + 하이엔드 표현하려고 네자리 수로 올린 것 같고
엑스페리아는 한자리 수가 하이엔드고 두자리 수가 중급기인데... 같은 회사에서도 자릿수 의미가 다른 아이러니
m은 세대표시의 mark에서 따온 것 같은데...
다 합쳐서 wh-1000xm5....
galaxy note 라던가 xperia 1(one) 처럼 읽을 수 있는 제품명이면 모르겠는데 wh/1000x/m5 이렇게 줄여버리니 난해해진 것 같습니다.
"제품유형 + 하이엔드 + 세대표시"인 점은
galaxy / s / 24나 큰 차이가 없는데 말이죠.
댓글 23
댓글 쓰기1000시리즈는...
원래 MDR 시리즈가 100번대를 이미 다 썼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V700, 알파인 스노우님이 갖고계신 Z900
일본 보이스 레코딩 스튜디오 표준 CD900ST 등...
그리고 국내 보이스 레코딩 장비 표준 7506 같은 이미 1000번대 헤드폰들도 있었기도 하구요 ㅎㅎ
(참고로 위에서 "표준"이라는 건 대부분 스튜디오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했다는 의미만을 내포하고
그 이상의 음질 등의 의미는 전혀 없습니다 ^^)
그러다 플래그쉽이라는 의미의 "1000"을 부여한 첫 헤드폰 MDR-Z1000이 처음 나오고
(원래는 Z는 플래그쉽이 아닌 일본내수용을 의미하였습니다)
그 이후 MDR-1000X라는 이름으로 노캔헤드폰이 나온 뒤
그 1000X의 MK2라는 이름으로 1000XM2가 나오면서
MDR이라는 이름은 유선에서만 사용하겠다고 분리하여 무선라인업을 WF WH로 새로 명명하였죠..
(근데 소니물건 갖고 있는 게 별로없는....ㅋㅋ)
소니 제품들은 다 코드네임같아서 기억하기가 좀 어렵죠
WH 제품들 뿐만 아니라,
WI-1000x 제품도 사용하는 1인입니다. 처음에는 좀 헛갈리기는 했는데 H는 저도 헤드폰으로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I는 In-ear 를 의미한다는 말이 있네요^^
WI-1000XM2도 일본에서는 출시 했는데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았었습니다.
전 외국에 나갈때 위 제품을 주로 사용했는데 WH를 가져가기에는 부피가 너무 크고 TWS는 비행기에서 자다가 떨어뜨리면 끝!
그래서 넥밴드가 베스트더라고요^^
근데 다시 갔는데 없어가지고...ㅠㅠ
ㅋㅋㅋㅋㅋㅋ
(가령 MDR-100A는 h.ear on, MDR-EX750A는 h.ear in, WH-H900N은 h.ear on 2 Wireless NC, ...)
결국 h.ear on 3 이후로는 라인업이 단종되었다가, 최근에 ULT Wear로 네이밍 부활을 도모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