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가 막 빵빵뿡빵한 사운드는 아니네요
케이블도 이어팁도 다 기본이지만 특별히 소리가 샌다는 느낌은 없고 아마도 정착용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저음이 훌륭하다는 얘기를 많이들었는데 사실 저는 저음이 강한 사운드를 썩 안좋아하거든요(특히 boss..)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가를 넘어선 특가에 홀린듯 사버렸는데 막상 들어보니 걱정과 달리 좀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세간의 평가와 달리 막 자극적인 사운드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고음이 쏘는것도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또 다이나믹을 저음에 많이 써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 볼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 쓰던 나이스핵 db2는 볼륨을 50정도만 해도 충분히 컸는데
오공이는 7~80까지 올려도 충분하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그이상은 슈퍼 걱정맨이라 안올리는편...
좋게 말하면 볼륨이 올라가도 부담스럽지 않다?
케이블 탓인지 안경 탓인지 몇시간씩 끼고 있기엔 귓바퀴가 좀 아프군요
그래서 만족하느냐? 하면 개인적으로는 글쎄..... 싶습니다
적어도 작년에 mv1들였을때와 같은 놀라움은 느껴지지 않네요
특특가에 샀으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뭔가 이거다~! 싶은 느낌이 없어서
괜히 이게 사실은 '정착용'이 안된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 중...
댓글 12
댓글 쓰기정착용이 안되신거 같네요..
EA500도 밀폐 잘 되면 저음이 잘 느껴지는 편이죠. 밀폐력 올리는 법 몰랐을 땐 저음 고자인 줄 알았습니다.
정착용으로 귓구멍이 제대로 밀폐되었는지 확인해보시고, 기본 제공으로 들어있는 노즐 필터 바꿔 끼워보시면서 취향에 맞게 바꿔보세요
귓바퀴가 아픈 것 때문에 IE600/900 젠하이저 케이블 구입한 1인.
고음이 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착용은 되신 것 같은데, 완전 밀폐 정착용이 되면 저/중/고가 모두 훌륭하게 들립니다.
mv1듣다가 오공이 들으면 저음 임팩트때문에 안 놀라실수 없을텐데 ㅎㅎㅎ
그리고 덱엠을 뭘 쓰시는지 몰라도 왠만한 엠프에서 오공이 80%면 귀가 터질텐데...
내가 맞게 듣고 있나 계속 살피는건 힘들어요.
저음이 많지는 않지만... 단단해서... 존재감 있는... 보컬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