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보다 중요한건 취향인데...
alpine-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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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해보니, 물량 투입도 무시는 못할 듯 합니다.
V900도 사실 FR은 취향에서 살짝 빗겨나갔음에도 너무 좋아합니다.
E868, E888도 아쉬움이 있음에도 오픈형 이어폰들 중에서는 늘 제 베스트 픽입니다.
CD2000은 물먹은 하마 느낌임에도 좋아하는데, 결국 울림 때문입니다.
물론 번인이 덜 되었고 귀찮아서 냅두고 있다는 여지도 작용합니다.
번인 빡쎄게 하면 HD650만큼은 저역이 나오던 물건인데, 제 귀차니즘이...;;
청음샾에서 들어봤었던 말도 안 되게 비싼 이어폰들이 자꾸 생각나네요. ㅡㅡ;; (← 아재 임티?)
64오디오 제품들이 뭘 들어도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FR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소리를 울려내는 구성물들의 물성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그 울림에 더 민감한 취향인 듯 합니다.
T100을 들으면서 FR이나 톤밸은 참 맘에 드는데, 울림이... ;ㅡ;
...돈 새는 소리 들립니다.
더 열심히 벌어야겠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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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40
24.09.11.
윤석빈
송구하옵게도, 음원 하자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64오디오 이어폰들 자체의 물성이랄까 그런데서 느껴지는 울림 자체가 좋았어요.
FR, 톤밸 좋아도 쿼드비트 같은 울림은 가볍게 느껴져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울림이 아무리 좋아도 FR, 톤밸 그닥인 물건마저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서도요.
...책상 위에 놓인 제 지갑이 제게 중지를 들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64오디오 이어폰들 자체의 물성이랄까 그런데서 느껴지는 울림 자체가 좋았어요.
FR, 톤밸 좋아도 쿼드비트 같은 울림은 가볍게 느껴져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울림이 아무리 좋아도 FR, 톤밸 그닥인 물건마저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서도요.
...책상 위에 놓인 제 지갑이 제게 중지를 들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00:44
24.09.11.
alpine-snow
짜르가 사고싶습니다 ㅎㅎ
00:45
24.09.11.
IIIIllIII
그게 모예요? 'ㅅ'?
00:55
24.09.11.
alpine-snow
U18T 짜르입니다
11:42
24.09.11.
IIIIllIII
Volur를 사셔야죠
01:16
24.09.11.
alpine-snow
하자는 뭐 감상자 입장서는 그리 신경 쓰지는 않죠
근데 64는 신경 안써도 그냥 잘 들려주니까요ㅋㅋ
01:16
24.09.11.
윤석빈
스케일도 큰데 디테일도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ㄷㄷㄷ
01:37
24.09.11.
2등
R10 영입에 한층 가까워 지신 듯 합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대단히 축하드립니다
00:51
24.09.11.
로우파이맨최노인
R10은 무슨요!!
그럴 돈이 있으면 스탁스를 사야 합니다!!
스탁스!! 스탁스!!
00:57
24.09.11.
3등
고급품들에 투입된 물량으로 인한 그 느낌은.. 톤밸과는 다른 요소가 있긴 한것 같습니다.
05:34
24.09.11.
숙지니
그 재질감이라는 건 정말 무시 못하겠더군요.
저렴하게 만들어진 건 그냥 저렴한 느낌...
저렴하게 만들어진 건 그냥 저렴한 느낌...
17:17
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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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오디오가 맘에 드신다니 지름만 남으셨군요
이제 음원 하자만 찾는 여정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