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 싼거 못 쓰겠네요... ㅂㄷㅂㄷ
소모품을 비싼 걸 쓰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면도기를 싼 걸 써봤더니 베임이 심해서 안 되겠더군요.
하여, 도루코 6날 일회용을 사다가 쓰고 있었는데...
첫 면도 때도 좀 꺼끌꺼끌하고 따갑더니만...
아...
일회용 맞긴 맞네요.
세 번째 면도하는데, 여기저기 흠씬 베어버렸습니다.
그 수명 짧기로 유명한 질레트는 일회용도 열 번쯤은 써지드만...;;
동생 결혼식에서 어머니와 사돈 어머님께서 입으실 한복 셋팅하러 가야 하는데
이런 몰골로... ㅠㅠ 젠장!!!
어쩔 수 없이 질레트껄 사야 할 듯 합니다.
이건 3날이라도 부드럽게 나아가는데다 날 한 개로 한 달씩 쓰곤 했었거든요.
마하3를 사려 했던 적 있었는데, 이것도 원래는 묵직한 쇳덩이였는데
최근 나오는 건 그냥 쌩 플라스틱이라 감이 너무 안 좋아져 있더군요.
딱 일회용 면도기 수준...
마하3 터보는 어쨌는가 기억이 안 나지만 다시 한 번 봐야할 듯 합니다.
댓글 21
댓글 쓰기커터칼은 잘 만들더군요.
어찌나 잘 듣는지, 손을 베인 정도가 아니라 포를 뜬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한 사람은 고자가 될 뻔도 했지요.
버리기 뭐해서 쓰다보니 가벼운 그 감각에 익숙해져서
게임에서 단도 dagger 쓰듯 밀착해서 횟수를 여러번 깎(?)아내면 그나마 좀 면도가 되더군요ㅋㅋ
전에 쓰던건 배틀액스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그럴 땐 가끔 베이기도 해서 무거운 걸 선호합니다. ㅋ
마트에서 안팔아서 옮겨탔는데 좀 후회중.... 다른 거 쓰실 것 같긴 한데 혹 심심하시면 와이즐리 써보세요. 날 수 많은 걸로...
전 피부가 예민해서 질렛트 날 두 개짜리인가? 그거 사용했었는데요.
와이즐리 (https://wisely.store/) 여기 제품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자극없고 잘 잘리는 건 ... 질레트가 가장 좋지만, 여기 제품도 쓸만하더라고요.
참고로, 날 면도기는 아니지만,
브라운 시리즈9 도 전기면도기 치고는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려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동생이 준 브라운 알파메일용 고오급 제품이 있긴 한데,
날이랑 망을 살 줄 몰라서 고심 중입니다. ㅋㅎㅋㅎ
몇 세대 모델인줄을 몰라서요... ㅋ
저도 와이즐리 추천합니다. 다만 사용주기나 스타일에 따라서 다를 지도 모르겠네요 (구독서비스). 그리고 날 교체 후 얼마되지 않아 베이는 건 피부 컨디션에도 영향을 받더라구요
면도날 자체 가 날카롭지 않습니다.
쉬크는 일단 안전한 면도를 목표하는구나. 절삭보다는 룩훅 써도 자극없고 좋습니다. 그냥 아침에 세수하다 비누 씻기전에 대충 벅벅 하고 로션만 발라도 문제없음
도루코는 밀착면도 엄청 좋습니다. 절삭력도 좋고. 다만 하고나서 스킨 좀 발라줘야합니다.
질레트는 쉬크와 도루코 사이인데 두개 합친만큼 돈이 듭니다…
면도날 값이 정말 비싸졌더군요.
진심으로 대단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피부 상태가 좋지 못해서 도루코는 일단 제외입니다.
박피하는 듯한 기분이... ㅠㅠ
도루코가 싼만큼 내구성이 좀 낮더라구요...
그래도 국산 칼날 중에서는 최상급이긴 한데
강철의 내구성 처리에 대한 실력이 아직 좀 부족한 거 같습니다.
커터칼은 무조건 도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