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비싼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제 귀에는 ie200이 제hrtf랑 맞는 탓인지 작은 팁으로 귀에 밀어넣고 들으면

작은 방 안에서 듣는 악기소리랑 정말 비슷하게 들리네요

이게 참 어제 청음샵을 가서 비싼거도 들어보고 했는데

고가는 보통 다중듀서들인데 이런 고가 폰들은

전 대역이 선명 깔끔 혹은 웅장하게? 대역별로 완전히 통일되지는 않고 서로 마스킹 없이 자기주장하는것처럼 들리더라구요

왜 좋다하는지 알겠는데 잘 맞는 이어폰을 듣고나니 이게 진짜소리같지 않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소리 같이 느껴져서 음악을 듣는데에 있어서 정말로 이상적인 소리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ie900은 정말 좋긴 했는데 요건 공간을 얻기위한 밸런스때문인지 여보컬에 삐꾸가 좀 있어서...

돈 모아서 튜리티를 사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한 4년차쯤 되니까 고놈이 고놈이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단일듀서로 매직원 ie200 가끔 맛도리로 들을 서브로 ie900정도 들이고 끝낼까 고민이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