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새로운 음악을 듣는 나이는 언제가 피크인가?
https://gigazine.net/gsc_news/en/20240506-when-stop-finding-new-music/
오늘 새로운 음악 digging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면서 과거 어디선가 봤던 내용을 다시 digging 해봤습니다.
대충 내용은 새로운 음악을 드는 나이가 30세 이전에 끝난다 그런 내용이었는데요.
위 기사가 그중 하나입니다.
저널리스트 Daniel Paris 에 따르면, 다양한 노래와 음악 쟝르를 듣고 더 많이 듣고자 하는 개인의 욕구와 능력을 'Open ears"라고 하는데, 청소년은 더 높은 수준의 열린 귀를 보이고, 다양한 음악 쟝르를 탐색할 가능성도 높고, 음악 감상에 대한 동기도 더 높다고 합니다.
스포트파이 데이터를 분석한 뉴옥타임즈에 따르면 이용자가 재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노래는 13세에서 16세 사이에 들었던 노래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리서치 회사 YouGov에서 어느 시대 음악이 가장 좋았나요? 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을때, 결국 모든 세대는 그들이 젊었을 때 들었던 음악이 최고였다고 믿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세대에서도 이러한 추세를 보이는 것은 development facor(발달 요인)에 기인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요:
- Genz: 1990~2000 태생은 2010년대 선호
- 밀레니어: 1980~1990태성은 1990년대 선호
- X세대: 1965~1970년대 태생은 1980년 음악 선호
- 베이비부머: 1946~1964 태생은 1970년대 음악 선호
- Silent Gen이라고 불리는 1928~1945 태생은 1950년대 음악 선호
스트리밍 서비스중 하나인 Deezer의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음악 발견은 24세에 정점을 찍지만, 그 이후에는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따라잡는 능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 많은 응답자가 30대에 접어 들면 음악을 새로 발견하는 수준이 크게 떨어졌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Deezer는 31세는 음악 취향이 정체되기 시작하는 나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 선택의 과부하: 너무 많은 음악 선택지로 인한 부담감
- 시간 부족: 바쁜 직장 생활과 육아 등으로 인한 시간 제약
- 심리사회적 발달: 나이에 따른 음악 선호도 변화
- 신경생물학적 요인: 청소년기에 형성된 강한 음악적 연결이 지속되는 현상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노력과 관심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 21
댓글 쓰기이게 딱 13세쯤부터 슬슬 보컬로이드로 넘어가다가
14세에 정착!하고 지금까지 이어지는거니
정확하게 맞는거같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종목을 바꾸니 즐겨듣는 음악 자체가 다소 바뀌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스피커 음감을 시작한 이후로 재즈 듣는 시간이 대폭 늘었습니다. 전엔 거의 듣질 않았거든요. ^^;;
다들 젊게 사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저는 뭐든간 씹뜯맛즐 하는 버릇을 좀 고쳐야할듯합니다..
익숙한 많이 들은 노래가 우선이지만 항상 벅스서 신보를 보고있죠
새로운 노래 찾는 재미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뜻하지 못하게 취향에 딱맞는 노래를 발견하면 정말 기쁩니다.
익숙한것을 듣다가도 새로운 것들을 좀 섞어줘야 좋더라구요.
신해철도 대학가요제 출신.. 록이나 헤비메탈은
기교와 신선하면서도 자기만의 세계를 그려내는 아티스트들은 항상 인기와는 거리가 먼거 같더군여
뭐 좋아하는 장르가 대충 정해진건 중학생때지만요. ㅎㅎ
저는 딱 반대인듯요....
나이들어서 더 다양하게 듣게된 케이스임요.
저는 성향을 바꾸기 위해서 행동을 통해 성향을 교정한 케이스라고 할까요.
영디비 회원 님들의 추천 덕분에 저변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스포티파이 추천은 그 다음입니다 ㅎㅎ
아직 17세인데...보컬로이드 말곤 귀에 맞는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