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테는 대실패!!!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근무하는 주말 입니다.
주말 근무는 뭐다?
바로 월급 루팡을 더 하는 날이죠.
아침부터 전설적인 플레그쉽 이어폰은 얄4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얄포 요즘 조금이나마 말이 되는? 사용후기를
쓰기 위해 자주 이용중입니다.
한시간쯤 들었으니 다른걸로 교체 하려고
케이스에 넣으려고 열었는데 엥? 안에 있네요.
파이널 E4000이 귀에 꼽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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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블테 실패.
같은 총알형 언더이어 착용 IEM이지만
크기 무게 착용감부터
튜닝 방향, 소리성향까지 완전 다른데
이걸 왜 착각했...는지
단순한 믹싱 위주의 가벼운 음원들을 들었고
출근라며 걸어 오면서 모닝 커피를 즐기며서
대충 들어서 그리고 알식이 매칭이라서 변별력이
줄어서 그런거다했는데
바로 비청해 보니 너무 차이가 크네요. ㅎㅎㅎ
둘다 좋은데 서로 하나도 안 비슷합니다.
이번 우연한 블라인드 테스트는 대 실패네요.
댓글 6
댓글 쓰기해골잔이나 머그컵이나 물을 마시는 도구인것처럼...
ㄷㄷㄷㄷ 비청 자신없군요 ㄷㄷ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진짜 특별히 망가진?소리가 아닌이상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지점은 같으니까요.
사실, 블테도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ㅎ
사람 귀와 뇌 자체가 모르고 들으면 알아서 보정을 때려버리는 듯 합니다.
모르고 듣는게 좋은 것 같은데 또 모르고 들으면 영원히 모를 수도 있고요.
알고 들으면 또 아는 쪽으로 착각을 하기도 하고 말입니다. ㄷㄷㄷ
그 자동 보정을 얼마나 잘 컨트롤하느냐가 관건인데, 저는 잘 못해요.
즉, 블테 하면 속아먹기 딱 좋죠. 게다가 진짜 막귀이기도 하고...
이 점을 이용하여 가장 써먹기 가쟝 좋은데가 자칭 황금귀라는 사람들
때려잡고 낄낄거리기이죠. ㅋㅋㅋㅋㅋ;;
원효대사가 되어버리신 후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