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팁에 대한 뻘글....
오공이랑 뭐 청음한 장비들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든 뻙글입니다.
이어팁 정착용이 되면 이압홀이 있더라도 압박감을 샇짝 느끼는게 정상인데...
오공이의 경우 그러다 정착이 풀리기도 하잖아요?...
그러다 문뜩 든 생각입니다 이어팁을 뺄때도 압 풀리는게 느껴지면 정착이 유지된거라고 했는데 이 압이 매번 조금씩 다르잖아요?.....
거기서 비롯된 망상입니다.
이어팁을 뺄때 가끔 이어팁이 뒤집어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 의도적으로 이 상태를 유발하게 착용을 해봤습니다 오공이랑 아리아2를 대상으로 야밤에 뻘짓을 한거죠
이어팁들 바꿔가며 가장 잘되는게 무엇인가 하며 테스트 해본 봐 제가 정착이 잘된다 생각했던 아즈라 크리스탈2 m사이즈 더군요...
확실히 저 조건으로 압이 걸리고 뒤집어져서 빠질때 소리는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아리아2가 정착이 쉽게 된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더군요 기존팁들이 다 안되고 오히려 아즈라 맥스 L사이즈에서 뒤집어지는걸 확인했습니다.
역시나 소리 또한 이때가 가장 좋았네요..
기억을 더듬어서 서울에서 청음항때 대부분 뒤집어져서 나왔던걸 기억하니 아.. 이게 100프로 정착이고 나머진 98%인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근거도 없고 그냥 뻘 생각이긴 합니다만 플라시보인지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준거같습니다 ㅋㅋ
쉽게쉽게 오링 없이 정착용을 할려고 해본 뻘짓이었는데 의외(?)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물론 이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니 언제나 반박시 여러분들의 말씀이 맞습니다.
덧) 그러고보니 셀레스텍2는 맨날 뒤집어졌군요...
덧2) 절대 키카에서 심심해서 쓴 글이 맞습니다
댓글 32
댓글 쓰기아리아랑 버즈3로 끝입니다 dap는 분실 우려가 ㄷㄷ
다나았는데 감기기가 약간 보여서 불안하네유
지난 번에 이어팁과 정착용에 대해서 긍정을 글을 쓰고 좀 걸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IE600/900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이 케이블이 이어가드 성형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이어팁은 자브라 TWS용을 사용하는데 상당히 단단하게 끼워져서 절대 빠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 이어팁의 특징이 윗 부분이 원형이 아니라 넓은 평평한 형태라서 귀를 완전히 틀어막게 해줍니다.
문제는 오공이 착용시 이도에 들어가는 각도가 괴랄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위 조합으로 사용하면 귓구멍은 일단 자브라 TWS팁이 완전히 막아주는데 이것만으로는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노즐 각도 때문에 이어팁이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성형한 이어가드로, 이도에 들어간 노즐 부분이 빠지지 않도록 적절하게 잡아줍니다. 이런 적절한 압력을 가하려면 제 생각에 성형 가능한 이어가드가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저도 오공이 커케를 여러개 구입했지만, IE600/900 기케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이 케이블을 사용하는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 이해하실 거라는...
아아 이해했습니다
다만 그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큰 이어팁으로 귀에 걸치는 형태가 되어서 소리가 너무 멀어지지 않냐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이게 제작자의 의도는 아닐꺼라 생각하면서 말이죠...
물론 이어팁으로 잡아주거나 하는식으로 보완은 되지만 100%라기보단 95%의 사운드라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서요
그래서 오링도 제거하고 최대한 원래쓰는 팁으로 압이 걸리게 하는 형식으로 제 나름의 삽질을 한거죠 뭐....
그런의미로 ie900 기케를 구해야 뭘 해보죠 ㄷㄷㄷ 기케 구합니다 ㅠㅠㅠ
네, 그래서 넓은 이어팁 + 성형 가능한 이어가드의 IE900 기케 조합으로만 제대로된 정착용이 된다가 제 생각입니다. 순전히 괴랄한 노즐 각도 때문이죠. 이어팁 크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이도 각도가 오공이 노즐과 비슷한 분이 아니라면 케이블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진짜 문제 해결은 케이블인데, 이어팁만 가지고 고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거죠. 이어팁 모양도 중요하지만, 정착용을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착용하려면 케이블이 더 중요합니다. 케이블이 더 비싸잖아? 하실 수 있는데 제가 아즈라팁들로 헤메면서 쓴 돈은 IE600/900 케이블 가격의 90%입니다.
전 오공이도 없ㅂ는 흑흑 슬픕니다
정착이 되었다가 빠지는건 아마 이어팁 마찰이 적어서 끼었던게 빠지는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공이도 없는 그지입니다 어흑흑
맘에 안든다고 파셨자나요.....
지난번에.. 이야기 핱까했었는데
이압이 느껴지는 착용 다음 단계?가 그 이압이 유지되서
이어폰 탈거시 이어팁이 뒤집힐 정도로 유지 되는 수준
더 윗단계로 가면? 불퀘 할 수 있는 이압은 안느껴지고
이어팁도 뒤집히지 않는 상태에서
소리는 그대로 아니 더 좋아집니다.
힌트 적정한 깊이.
이압해소홀을 최대한 안 막는 각도.
직접 경험하고 익숙해 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 후에도 더 발전 합니다.
오공이 장착용의 끝은
제겐 아직 꿈?만 꿀 수 있는듯 해요.
쾌유 축하드립니다
근데 또 키카에 오공이랑 이것저것 들고가셨을게 뻔히 보이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