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적 사고 방식. D7200 오우너의 정신 승리.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친조 출연 d5200)

 저는 데논의 플레그쉽 헤드폰 D7200 보유중이고

절대 D7200을 사랑합니다. 

회장님 눈치와 주머니 사정 그리고 취향 때문에

한국 방문했을때 D9200이 아닌 7200을 구매 했습니다. 

두 데논의 풀레그쉽 헤드폰이자 명기인 7200, 9200.

한국에 와"저렴"하다의 특가 덕에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할겁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유독 저평가 받는듯 합니다.

 특히 D7200은 D9200에게 공식적인 데논 헤드폰

플레그쉽자리도 내어 줬고 150만원에 달하는

정가는 사라진지 오래고 50만원에 가성비?헤드폰으로

분류되는 수모를 격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 유행하는 원영적 사고 방식으로 D7200을

옹호하는 내용이 있어서... 조금 동의하기도 하고 ㅋㅋ

9200을 까는 내용입니다. 

보유자분들이  기분 상하실 정도는 아니실텐데

혹시라도 오해금물입니다.

9200이 않좋다는게 아닙니다. ㅎㅎ

 솔직히 7200 오너들의

그냥 정신 승리?라고 봅니다...ㅠ.ㅠ

그렇다고 7200 오너들을 비하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7200 오너입니다. ㅎㅎㅎ

 편을 가르자는 것도 아닙니다. 

둘다 아름답고 최고급 좋은 헤드폰입니다.

그냥 내용이 흥미도 있고 요즘 고가 시장을

비꼬는 측면에서 일리가 없지는 않아서 

살짝 덜 매운맛으로 재구성해서 나눠 봅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저는 7200 취향라서 구매한

보유자지만 돈만 있었다면 둘다 구매하였을것이고 

9200의 우드컵이 좀 더 색상이 진하고

가격차가 좀더 적었다면

고음위주가 아닌 저음위주의 업데이트 였다면

회장님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었다면... 

9200의 오너일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아무리 특가라도

...50하고  100은 차이가 너무 커서 회장님 설득 불가...

  어느 양덕분께서 D7200이 진짜 데논의 플레그쉽이고

D9200은 가격만 높아진 하이엔드? 스핀 오프라고 합니다.

1. 헤리티지.

 데논 9000이나 9100이 존재하지 않쵸.

그렇다고 7200의 후속작이자 업그레이드 버젼이

9200이 아니죠. 그냥 조금 텀을 두고 나온

동세대의 제품으로  고음 튜닝을 한 가격만 올린  모델. 

갑툭튀라는 점입니다. 

없던 라인업을 억지로 만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물론 라인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상급 레벨을 새로 만들고 통일성을 위해 이름을

지은 것일 겁니다. 

하지만 하이엔드 시장에서 성능만큼 중요한것이

역사와 전통 바로 헤리티지 입니다.

 붉은색이 아니라고 판매량이 작살났던 디아블로X처럼...

디아블로 X출시 후에 어디선가 주워 들은 이야기 입니다. 

 (물론 디아2도 그닥 잘 팔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X랑 2... 성능상으로 무슨 차이죠???)

 음향기기던 다른 취미기기던

성능도 중요하지만 역사와 전통의 가치가 엄청나죠.

많은 전통 같지 않은 전통이 있고 

그것으로 문제 같지도  않은 문제가 생기는 동네죠.

(아니 디아블로는 애초에 1개만 나왔는데 뭔 전통인지...

심지어 2도 악마?적인 빨강색인 아닌...)

 2. 제조국가.

실제로는 조립 국가라고 해야 겠군요.

7200은 150만원 상당의 플레그쉽인데

마데인치나 입니다.

 9200은 최종? 생산지가일본입니다.

사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고요. 주요부품은 7200도 일본 생산이고

9200도 많은 부품이 전부 일본산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중국 공장이라고 하지만 품질 관리만

데논의 제대로 한다면 아무문제 없죠.

제조 환경과 숙련도의 차이가 어디서 만든게 나을까요?

쉽게ㅠ알수 없을 듯 합니다. 

만듬세를 보면 7200의 QC도 상당합니다.

 생산국이 대륙인건

제가 구매할때도 조금 아쉬웠던 부분 입니다만...

진짜 아무 의미가 없죠.

 하지만

 생산 단가에는 아주 큰 차이가 날겁니다.

원영적인 사고의 양덕분의 주장의 핵심이죠.

진짜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고

생산 단가에 비해 가치가 커서

더 좋은 것은 7200. 럭키비키일수도 7200 오우너들.

중국에서 최종 조립을 했기에 생산 단가가

크게 절감되었고덕분에 성능이나 품질의 차이가

없는데 가격만 심사하게 차이가 나는 제품들이

7200과 9200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아메리칸 월넛, 제페니즈 밤부.의 차이로

보이는 차이는 명확하지만 이게  가격차를

설명할 수는 없죠. 아이패드 제질이

조금 다르고 케이블이 하나 추가되어 있지만

(박스도 더 크고)

그것도 충분히 가격차를 설명하기는 부족하죠.

 튜닝만 변한건지 개선된 건지,

아니면 완전 다른건지 알기 힘든

드라이버와 주요 부품들... 

소리의 차이가 막 천당과 지옥?일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엔 같은 튜닝도 아니고 7200도 너무 좋쵸.

원글 저자의 결론은 7200이 승자가 였지만

제가 순화한 버젼은 결론이 모호해졌습니다.

사실 욕설과 저주가 난무하는 글이었습니다. 

  정가 600달러이 차이가 나는 두 제품은 모두

제 입장에서는 따로 우열을 따질 필요가 없는

최고급 제품입니다.

 제조사인 데논은 이름에 2000을 더했고

가격에도 1.6배를 곱했죠.

 거기다가 플레그쉽이라는 

타이틀도 더 비싼 신형기인 9200에 내 주었죠.

 좋게 보면 사운드적으로 고음형, 저음형.

디자인 적으로는 블리치 컬러인 밤부,

진한우드 컬러의 월넛.

 더 많은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준 것이지만

동시에 이미 상당히 비싼 가격의 플레그쉽에다가

미니멀한 체인지를 거친후 

한번 더 프리미엄을 잔뜩 붙인 신 플레그쉽이라고

내놓은 꼴이 됩니다. 

  저 같은 소비자는 전혀 문제가 안 됩니다. 

두 제품이 모두 출시되고 한참 후에

저렴하진 특별 가격인 상태에서

스스로 골라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9200이라는 족보에 없던 새로운 플레그쉽이

금방 따라서 나올찌 모르고 7200을 구매한 사람들은

좀 화가 날 수도 있고 짜증이 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글이 나왔던 거 겠죠.

 어느정도 수준의 이른 장비들은 상하위 기기라는 

개념이 모호해 집니다.

각기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도 강하고 

취향에 따라 중요시 하는 가치에 따라

 색상이나 무늬, 제조국, 빈티지?등등에 따라

아무런 차이가 없어도 오히려 품질이나 성능이 낮아도

수배 수십수백배의 가치가 더해 집니다.

  가격  성능 등급등등의 차이는 있지만

그것이 더 좋다 나쁘다가 아닌 사용자 개인에게

더 가치가 많은가 적는다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론 

9200이나 7200이나 잘듣고 있으면 다 럭키비키.

 다음에 한국가면 특가 9200도 몰래...구매...

나한테 뭐가 더 가치 있는지 장시간? 비교해 보고 싶다.

그런데 그때 가격이 좀더 내려서 7200특가급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