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엄청 중요한 이벤트가 있죠 FOMC기자회견
9월19일 오전 2시40분이라서 직접 듣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조정에 대한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년초에 올 해 금리조정은 9월/11월을 예상했는데, 이유는 11월 대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 방향성은 이미 정해져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금리를 0.25(스몰컷)와 0.5(빅 컷) 얼만큼 내리냐가 오늘 관전 포인트입니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50bp cut 가능성이 높다고 하다가 요 몇 일 다시 25bp cut 가능성이 높다에 베팅이 많이지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경제전문가라는 분들이 유투브에서 이를 무슨 연준의 선물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스몰컷/빅컷은 미국 경제의 침체 위기에 들어섰다는 신호입니다.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예요.
과거에는 미국 경제가 식어도 다른 나라들이 받쳐줄 수 있었는데, 미국 경제 혼자만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침체로 들어섰다는 시그널은 전세계 경제에 악재의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수출주도의 경제인 한국의 경우 과거 중국이 주요 수출국이었다가 최근 미국이 제1수출국입니다. 미국 경제의 침체 신호가 걱정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50bp cut가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인플레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미 연준의 mission은 물가안정과 완전고용라는 점에서 인플레 자극을 염려하는 것은 합리적이죠.
11월 대선까지는 금리인하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후는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든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댓글 7
댓글 쓰기주식이 휴짓조각이 되는 것인가요
아 위에 최노인님이 계셨군요 ㅋ
이미 40대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노인분들 앞에서 죽는다는 말은 하지 말라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는 ㅋ
으아악
지금 공부하는 영어 지문 내용이 대공황인데...
왜 하필 이런뉴스가...
으아악
지금 공부하는 영어 지문 내용이 대공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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