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좌님들 이거 정말 인가요?
일전에 한국 뉴스를 보다가
300억을 상속세 없이 증여하는 방법을
고발한 짧은 뉴스를 봤습니다.
경영 수업 ?! 2년 후에 사업체로 물려주기...
한국에 갔을때 한참 유행하던 대형 베이커리 카페.
왜 이렇게 좋은 자리에 빵집이 있나 했는데
빵하고 커피등을 팔아서 과연 돈이 되나? 할 정도로
멋진 경치에 멋진 건물을 큰 규모로 하는 곳이 많더군요.
아무리 유행이라고 하지만 이게 장사가 되긴 하나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곳에 들렸을때
일행과 지인이셨던 젋은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웃으시면서
아직 제꺼 아니예요. 하셔서
장사가 잘 되니까 돈 벌어서 곧 인수하실 건가 보다
했는데 생각해 보니 유명인 가족분 이셨습니다.
제가 빵도 좋아하고 처가 식구들이랑 주로 맛집등을
다니면서 한적하고 경치 좋은 디져트 카페들도
마니 갔었는데
누구누구내 아들이나 딸 혹은 둘다?인 사람이 사장이다.
라고 하는데 곳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취미로? 장사한다고 낸건가 하며
그런데 왜 다들 빵집이지 했는데...
빵집은 300억까지 세금 없이
물려주는게 가능한 사업체라고 하네요.
그냥 일반 카페는 안된다고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상권도 아니고
사업성이나 성장성이 크게 보이지도 않고
유행이 지나서 손님이 적어지면 큰일일듯 했는데
제가 순진했네요.
미국도 비슷한게 있긴 한데
주로 7/11 같은 편의점 프렌차이즈나
주유소등 경영이 어렵지 않지만 꾸준히 돈이
벌리는 사업체에 월급사장 시켜주고 조금씩
주식을 매입해 가는 식으로 부모의 재산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2년 만에 한방에
300억대 사업체를 주는 일은 거의 없죠. 세금 폭탄.
유명하고 규모가 큰 사업체는 세금때문에 오너 사망시에
상속 포기 혹은 쪼게지는 일도 많죠.
물론 더 복잡하겠지만 2년 정도 경영자로 이름을
올린후 사업체를 그대로 승계할수 있다고 하는데
해당 사업체가 적자가 나거나 해서 가치평가가
않좋다고 300억 이하의 가치라고 해도
입지 조건이나 건물이 좋으면 얼마든지
용도 변경후 그 이상으로
판매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죠.
일반인들는 300억는 커녕 평생 죽어라 일해도
30억도 만져 볼까 말까 하겠지만
수저만 잘 물고 태어나면 세금 한 푼도 안내고 부를
그대로 대물림할 있다는 거네요.
하지만 진짜 어이 없는건 금수저 친구들은
이미 다 알고 있고 이미 힌물간 방법이라네요.
누가 아직도 티나게 저런식으로 상속하냐고
요즘은 졸부나 연예인?정도나 저리 한다고...
이미 한 물 가서 뉴스에 나올수 있는 거라고 하네요.
더 큰 돈을 더 쉽게 더욱 합법적이게
물려주는 법도 마니 있다고 하는데 그냥 어이 없네요.
저는 부좌도 아니고 아이도 아직 없지만
돈을 물려주기 보다는 즐기는 법을 물려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즐기려면 돈이 필요하죠.
하다 못해 좋은 음향기기로
음감을 즐기는 것만 해도 서민은 빠듯하네요.ㅠ.ㅠ
댓글 8
댓글 쓰기 진짜 합법적으로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트러스트 펀드등을 드는 분들도 많쵸...
태어나기도 전에 죽을때 까지 먹고 살것이 보장되서
진짜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면 되는
조금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세금 부담도 줄이면서
다음 세대로 부를 전달하는 방식이죠.
1. 가업 영위 기간에 따른 공제 한도:
- 10년 이상: 최대 200억 원 공제
- 20년 이상: 최대 300억 원 공제
- 30년 이상: 최대 500억 원 공제
즉, 사업체가 가업으로 유지된 기간에 따라 공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공제 비율은 사업체의 성격이 아니라 사업이 얼마나 오랫동안 운영되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2. 가업 승계를 위한 기본 요건:
- 중소기업 또는 매출액 3,000억 원 이하의 중견기업일 것.
- 상속 개시일로부터 10년 이상 계속해서 같은 업종을 유지하고 있을 것.
- 상속인이 가업을 5년 이상 승계하고 계속 운영할 것.
- 상속 후 일정 기간(일반적으로 7년 이상) 가업을 지속하고, 고용 유지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함.
3.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추가 조건:
- 상속인은 상속 개시일 직전부터 2년 이상 가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합니다.
- 상속인은 최대주주 또는 최대 출자자여야 하며, 상속 후에도 이러한 지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4. 공제 혜택을 유지하기 위한 사후 관리 요건:
- 상속 후 7년 동안 상속받은 가업을 유지하고, 사업을 계속해야 합니다.
- 고용 인원을 일정 비율 이상 유지해야 하며,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공제받은 상속세에 대한 추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법이 촘촘하게 틀어막을 수록 더 X같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걸
책상쟁이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