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모틱 커스텀몰드 아직 하네요?
10~15년 전만 해도, 888이면 왠만큼 정리 해버리고, A8이 지금으로 치면 뭐 IE900정도 이던 때 인데
아직까지 가격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에티모틱 er4는 뭔가 롤렉스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파텍이란놈이 있대~~ 정도의 충격이었습니다.
제 주변에 한 세명 정도 있었는데.. 그 세명은 전부다 현행 3단팁이 아니고 커스텀 몰드팁을 썼구요.
이런 느낌입니다.
이제 없어진줄 알았는데 아직 하네요?
https://www.etymotic.com/product/custom-earphone-molds/
외국에 살 때, 에티모틱 제휴 이빈후과가 근처에 있어서 저걸 할까말까 계속 생각했었는데... 당시 제가 가진 에티모틱이래봐야 MC5라, 50불 이어폰을 위해 150불 몰딩을 하기가 좀 뭣했습니다.
이상하게 그당시에는 에티모틱 er4나 hf나 40만원짜리면 진짜 플래그쉽으로 느껴졌어서 그랬을까요? 주변에서 꼭 저렇게 해서 다녔는데.
신기한건 세명다 좌우 유닛 모양이 진짜 다릅니다. 같은 개체에 끼우는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요즘 에티모틱 검색하다보니 "착용할수만 있으면 종결"이란 평이 많고, 저도 동의하는 바 인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전에 저 몰딩했던것도 에티모틱 들인데...
갑자기 든 생각이 에티모틱도 커스텀핏을 추천하는데, 그나마 커스텀핏의 느낌이 뭔지 잘 알게 해줄라고 삼단팁을 주는거지 3단팁이 막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건 아닐까? 싶네요.
이제 돈도 버니까 함 제작해볼까..?
댓글 12
댓글 쓰기거짓말!!!
저런게 가능하군요 ㄷㄷ
아 이거 한때 유행했었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