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1am2]이벤트 물품 수령을 했습니다

 아실런지 모르겠으나 저는 본래 당첨된 제품은 n1ap입니다. 
 헌데 1am2가 와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혹여나 다음 이벤트 당첨자분과 바뀐게 아닌가 염려스러워 2dB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소니측에서 서프라이즈로 업그레이드 시켜줬다네요! 
 사건의 전말은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기분은 좋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마련해주신 0dB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소니측에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저께 물품이 도착을 했습니다.   
개봉을 해버리면 그 날 구경한다고, 들어본다고 잠을 못 잘꺼 같아 아끼다가  
주말되서야 열어보네요. 
  
   
 가로세로 거의 정사각형인 것 같은데 크기는 제 손을 쫙 벌리면 그 길이랑 비슷합니다.
  
 
  옆으로 열어야하고 내부에 종이로 나눠진 또 다른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기엔 보관용 파우치랑 케이블 2개가 들어있습니다.

 
 헤드폰은 정말 가볍습니다. 크기도 작고요. 
 본래 쓰던 헤드폰이 270g정도되는데 이건 거의 190g이네요. 
 괜히 착용했다가 전에 쓰던거를 아예 안쓰게 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확실히 무게 차이가 느껴지긴합니다만 전에 쓰던걸 못쓸정도는 아니라 다행입니다. 
  
 소리는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대역이 어느쪽이 더 잘들린다 더 크게 들린다 이런거는 대충 들어봤을때 
 잘 모르겠지만 569보다 좀 더 바로 옆에서, 그리고 조금 밑에서 음이 들리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이압때문에 신경이 쓰일정도는 아닙니다. 착용감 뽕을 제외하고서도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eq설정시 df타겟을 모방해서 듣는데 그래프를 따와서 적용시켜보니 eq시 편차가 569에 비해 매우 작네요
   
 <569>

 
 <1am2>
 

영디비 그래프를 보니 eq질하기에도 1am2가 더 좋아보입니다. 
  
  //업데이트
  
  +저는 멀리서 들리는 569가 더 취향에 맞습니다.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저음 표현력은 1am2가 훨씬 좋습니다.  둥둥거리는 소리가 처음에 윗집 애기가 또 뛰는구나 싶어서 헤드폰을 벗었는데 헤드폰에서 나는 소리였네요... 그외에도 해상력?에서는 1am2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569에서는 멀리서 때리는 북소리정도로 들리는데..  멀리서 들리는 효과가 음상이 또렷하게 맺히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바로 옆에서 때려주는 것도 매력있네요.
 +사실 1am2가 생겨도 결국 569만 거의 쓰겠구나 싶었는데 확실히 둘이 다르긴한 것 같습니다. 출력 데시벨차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말이 안되는 비유지만 1am2는 진짜 가까이서 듣는 것 같아요. 또렷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약간 막낀 느낌?도 있긴한데 또렷해요. 569에 비해서 가까이 있는 느낌. 좀 더 앞에서 듣는 느낌. (애매모호하게 형용하는 후기들보면서 참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지금 그러네요... 측정치도 아니고 느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569는 대신 자연스러운 느낌이에요. 이어컵 크기에서 기인한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귀가 유비 귀마냥 큰 편이라 569는 귀를 완전 오버이어하는데 1am2는 귓불이 조금 남습니다. 
 
=1am2는 569에 비해 드럼소리 더 들립니다. 좀 더 앞에서 듣는 느낌 납니다. 좀 더 해상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해상도상 또렷하지만 깔끔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고음질 음원을 들어봐야되나요... 소리 자연스러움은 569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열려있는 느낌은 569가 더 좋습니다. 제 생각인데 내 귀가 좀 튼튼하다 싶으시면 1am2가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