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땡이 피고 있음요.....

논문왕님 ㄷㄷㄷㄷ 

쇼스타코비치 음악은 현대의 아방가르드와 전통적인 클래식 사이에서 기존 클래식의 음악사조를 발전시키는 형태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낭만/고전파 시대의 교향곡과 비교해서 다소 자극적(?)으로 들리지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이 시대에 더더욱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리뷰라도 하면 그래도 시간 없는 틈 속에 내 연관분야 다른 사람들 연구한 거 정독할 시간이 만들어지더군요;

농땡이라고는 하시지만, 보통 그런 경우는 마음 속에 정해놓은 마지노선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거죠ㅋㅋ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하차투리안 이 세 분의 음악이

마음이 힘들 때 그렇게나 위안이 될 수가 없더군요.

때로는 따스하고 밝은 음악보단, 매운맛 음악이 더 와닿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