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성능은 결국 체급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요즘 게임 원신을 복귀해 하고있습니다.
테크 유튜버들의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 기기들 (특히 갤럭시 아이폰) 리뷰들에서 항상 전투력측정기 역할을 하는 게임이죠.
제가 전에 원신을 할때(2020~2022쯤), 전 플스4 프로, i5에 rtx3060이 박힌 엔트리급 겜트북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둘다 최신 aaa급 게임들을 굴리기엔 약간 아쉬운 성능이지만, 둘다 원신을 풀옵 60hz를 안정적으로 방어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은 상황이 다른데요, 플스나 겜트북은 모두 쿨링팬이 달린 액티브 쿨링 방식으로 꾸준히 성능 유지가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은 히트파이프, 베이퍼챔버, 방열판등 패시브 쿨링에 해당하는 방법에 의존해야 합니다.
전에는 코로나로 항상 집에 박혀있어서 거치형인 플스, 노트북을 사용할수 있어 항상 풀옵60hz 방어가 가능했습니다.(노트북을 시즈모드 박아놓고 사실상 데스크탑처럼 썼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잠깐씩 시간날때 머리식히려고 모바일로 겜을 켜는 제 상황에서는, 패시브쿨링의 모바일 기기들만 쓸수 있습니다.
전 지금 탭s9+, s23울트라를 들고다닙니다.
둘다 같은 스냅드래곤8gen2, 12기가 램이죠.
하지만 둘의 체감 성능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 몇분은 둘다 쾌적하지만, s23울트라는 금방 뜨거워지고 버벅이기 시작합니다.
반면, 탭은 1시간을 쭉 게임해도 멀쩡합니다.
s23울트라는 조그만한(항상 노트시리즈만 쓰며 뇌가 오염된 사람의 망언입니다. 무시해주세요.) 크기로 인해, 같은 부하를 주더라도 금방 온도가 놀랄정도로 올라갑니다. 크기가 작은만큼 열 방출에도 불리하고요.
하지만 탭은 커다란 베이퍼챔버(복잡할거 없이 고급형 방열판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덕분인지, 온도가 올라가는게 느껴지긴 하지만 잘 방출되어서 적당히 온도가 올라가다가 유지됩니다.
s23울트라, 탭s9+ 모두 베이퍼챔버를 탑재했는데, 단순한 크기 차이 하나로 결과가 이렇게 갈립니다.
요즘 헤드폰도 큰거쓰고, 앰프도 거치형으로 넘어오고 나니 기기의 체급을 자주 체감하는것 같습니다.
댓글 10
댓글 쓰기하지만 포코 x6 프로가 원신에 출동하면 어떨까..
게임은 아이폰......
덩치 큰게 발열에 유리하긴 하죠
기기 등빨 무시 못함미쟈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