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정모후기 + 피아톤 경품수령 후기
안녕하세요~
정모 날이 벌써 많이 지났네요!
다시 한번 주최해주신 0db 운영자님들과 협찬해주신 소니와 이어폰샵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주로 눈팅을 해서 아는 분도 없었지만
다들 편안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신상들을 앉아서 직접 만지며 청음해봐서 좋았습니다. 이런 자리가 자주 있으면 구매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0db에서 제공하는 석식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는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경품이 걸렸던 게임도 참신하고 재미있었지만 저는 노획득으로 마무리..
아무튼 즐겁고 신기했던 정모가 끝나고 몇일 뒤 드디어 댓글 이벤트로 당첨되었던 피아톤 BT 120NC을 수령했습니다! (제품 검수로 배송이 약간 늦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정말 1도 초조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ㅋㅋ)
다른 분들처럼 화려하고 전문성 있는 리뷰를 쓰고 싶지만 글 재주가 없는 관계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제가 사용 중인 이어폰과 헤드폰이 경품보다 음질이나 노캔이 더 제 취향과 맞아서 “와 좋다”라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아재틱함을 벗은 넥 밴드 타입에 블투와 노캔을 겸비한데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고, 휴대성과 편리함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 여름이나 운동할 때는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잡설이지만, 정모 때 들었던 WH-1000XM3를 1000xm2로 보상판매하려고 정모 전부터 소니코에 수십통의 전화와 몇일 동안 홈피 새로고침을 했지만 결국 품절로 구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1000xm2 산 게 통수 같아서 약간 슬픈 마음으로 기쁜 것만 생각하고자 길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모두들 건강 유의하세요!
댓글 8
댓글 쓰기원래 거기만 있었는데 작년인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등록된 거구요. ㅎㅎㅎ
저도 안되는 보상판매보다는 중고로 팔고 m3 넘어갈까 생각중입니다 ㅎ;
그게 더 싸긴한데 중고로 팔기 귀찮아서 눈치만 보고 있네요
보상 더 큰 금액으로 더 많은 물량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통수가 약간 얼얼한 것 같습니다!
중고로 팔고 영디비샵으로 구하면 별차이는 없을텐데 개인적으로 거래를 귀찮아해서 많이 서운하네요 ㅋㅋㅋ
득템 영입을 축하합니다.. ^^
리뷰를 보니 받으신 BT120NC도 EQ로 저음부 200 Hz만 -8 dB (BW = 2) 깎아주면, 꽤 멋진 올라운드형 음색으로 들을 수 있겠더군요. (제가 베이어 빠라서... ㅎㅎㅎ)
XM3는 영디비 특가로 일단 손에 넣고, 잉여한 XM2를 처분하시는 게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