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청음샵 드나들면서 쓴 청음노트에요!

일단 주로 듣는 게 Nothing But Thieves같은 성향의 락밴드이고, 단단한 저음과 명료한 보컬을 추구하는 타입이네요. 
 청음할 때는 Nothing But Thieves, O.O.O, 블랙핑크, Artic Monkeys, 쏜애플 노래를 위주로 청음했네요. 
 기기는 opus #1s, LG V20->노트 9 사용했고, 제가 평소에 사용하는 건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1세대와 이어팟, 노트9 번들이네요. 
  
 

 64 u12-드디어 찾은 제 취향의 종점이었습니다. 팁때문에 핏이 좀 아쉬웠지만, 이어폰을 손으로 고정시켜서 들으니까 소리가 너무 제 취향이었습니다. 소리가 다 잘게 분석된 느낌인데, 대신 모든 소리가 귀에 들어노는 느낌이었습니다. 살짝 고음 성향인데, 저음이 안밀리고 단단한 느낌이고요. 하이햇이 딱 듣기 좋게 때려주는 느낌. 저음도 안밀리는데 보칼도 선명함. 저음이 살짝 뒤에서부터 들어오는 공간감

 젠하이저 Ie800- 내려깔리는 저음과 보컬의 선명한 정도는 모두 제 취향에 가깝습니다만,  하이햇을 때리는 게 너무 아프게 들렸습니다. 고음이 선명한 건 좋으나, 저한테는 조금 듣기 괴로웠습니다.

 Ie800s- 폼팁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보컬이 좀 어두워진 느낌. 치찰음이 갑자기 확 죽음 u12처럼 적당해질 줄 알았으나, 갑자기 확죽어서 아쉬웠음.

 Ie 80s  저음 스위치 조절 안함. 저음이 살짝가리는 스타일. 보컬이 안 시원한 느낌이고, 저음도 무른 편

 파이널 e5000- 의외로 저음이 양이 적은 느낌? 막 잔향이 많은 저음이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공간감은 e3000보다 죽은 느낌? 확실히 보컬은 부드러워져서 락듣는 입장에서는 별로였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단 선명한 보컬, 앰프 세팅 잘못한 밴드같음.

 E3000- 확실히 제가 고음이 죽은 걸 못듣는 타입인 걸 깨닫게 해준 이어폰.... 편한 소리지만 락듣는 사람한테는 보컬도 살짝 어둡고(막이 낀거랑은 다른 느낌) 하이햇이랑 스크림도 죽어버려서 아쉬움. 하지만 가격대에 비하면 공간감은 사기가 아닐까...

Jvc fw01- 왠지 모르겠는데 끼면 가려움... 저음이 괜찮다는 거 까지만 확인하고 못참아서 벗음.

 포칼 엘레지아- 대학로간 이유기도 했는데요, ㄹㄹ님에 따르면 직결도 괜찮을 거 같았는데, 노트9과 상성이 문젠지 앰프가 없으면 안되는지 한없이 가벼운 저음의 존재감... 듣기 좀 괴로워서 앰프 연결을 해봤습니다. 앰프 끼우니 저음 단단하면서 고음이 선명한 포칼 특성이 들어나더라고요. 그런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어차피 앰프 연결할거면 오픈형 사는게...? 확실히 공간감은 장난 아님. 울리는 느낌이 마음에 안들때도 있었지만, 익숙해지니 듣기 괜찮았는데, 이런 소리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좋을 듯.( 보컬 목소리에 에코들어간 것처럼 울리는? 전 좀 어색하게 들리기도 해서 적응이 필요했네요.) 일반적인 밀폐형처럼 그 이어컵이 공간이다라기보단 오픈형같은 공간감? 울트라손과는 다른 방식으로 공간감 형성에 성공한듯(그런데 울트라손은 공간 왜곡이 과할때도 있고, 가격도 포칼이 훨씬 저렴...?)

 엠파이어 이어스 네메시스- 소리는 괜찮은데 가끔씩 저음이 다른 걸 압도할 기세입니다(그런데 이거보다 저음쎄다던 레전드x는 어떻게 듣나요 ㄷㄷㄷ). 마스킹처럼 막막한 느낌이라기보단 다 선명한데 저음이 많으니 고음으로 집중을 못하는 느낌?이 좀 있더라고요. 저한테는 의외의 저음형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좋은데 찌걱하는 소리.... 강박증 환자한테는 괴롭습니다. 그리고 착용감은 유니버셜인데 제귀에는 딱맞아서 편해서 좋았어요.

 팬텀- 네메시스보다 저음이 빠빵하게 들려서 놀랬어요. 저음 특정 음역대가 네메시스보다 강조된걸까요? 듣기 힘든 저음량이라서 귀에서 바로 뺐네요..ㅎ

 Esr  V자, 보컬이 밀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스트로텍 라이라 클래식- 소리가 시원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저는 약간 막이 낀 거 같고 울리면서 나는 소리? 그래서 되게 마음에 안들었어요. 고음 자체는 높게 나긴하던데 약간 보컬이 휴지심에 대고 말하면서 고음 잘내는 이상한 느낌이랄까요... 공간감이라면 공간감일지도 모르겠네요.취향은 아니었어요.

웨스톤 w30- 의외로 소리가 선명하고 타격감있었고, 그런 거랑 다르게 의외로 마음에 안들었어요.. 약간 멀티 ba특유의 소리마다 들려오는 시간차?그런 건지 이상한 공간감이 느껴져서(공간감이 싫은 거는 아닌데, 내가 이상한 공간에 있는 느낌? 설명하기 힘드네요)

아즈라 호라이즌 -  흔히 펀사운펀라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뭔가 펀사운드가 되려면 볼륨을 자꾸 더 높여 줘야하는? 감도차이인가 싶긴했는데 감도차이를 넘는 수준으로 소리를 키우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치찰음이 죽어서 자꾸 소리를 키우게 되는 거 같은데, 청력에 데미지가 클 거 같습니다. 치찰음이 적은 영향인지 의외의 노잼 이어폰이었네요. 

 커스텀아트 피바에1- 마음에 들었어요. 뭔가 편하다는 이미지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락에거 보컬이 내지르는 음역돼(Nothin But Thieves- Amsterdam 의 후반부)를 잘 소화하더라고요. 그리고 유니버셜이 제귀에 딱 맞아서 너무 편했네용 ㅋㅋㅋㅋㅋㅋ

피바에 2,3- 뭔가 고음을 1에서 더 죽여둔 느낌? 별로여서 오래 안듣고 귀에서 빼버림(빡종...ㅎ)

라임이어스 에테르 - 살짝 치찰음 잘 내면서 스위치 올리는 순간 저음이 딱 올라오는게 타격감이 좋았습니다.(하지만 네메시스가 타격감이 더 좋았던 건 비밀..ㅎ)

소니 저스트 이어 클럽사운드 -  특정음역대만 소리가 팍 죽는 느낌이 들던데 그냥 곡별 볼륨차인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왔네요. 슬슬 몽롱하고 귀가 피로해서 청음 그만뒀네요.

이펙트오디오 멀린-너무 좋았습니다. 저음도 딱 원하는 만큼있고, 그런데 보컬도 내지를때의 음역? 이런 걸 너무 잘 소화해줬습니다 ㅠㅠㅠ 왜 ㅇㅅㅎㄹㅌ님이 멀린멀린 그러는 줄 알거 같아요. 멀린 커스텀이 계속하는 거였으면 지금부터 적금 들어서라도 사야됩니다....ㅠㅠㅠㅠ 진짜 adel달고 커스텀으로 안내줄려나....ㅠㅠㅠㅠㅠㅠㅠ

Jvc fd 01  - V자 음색, 보컬백킹은 별로 심하지 않았습니다. 저음은 꽤나 펀치력이 있는 편이지만, 마스킹은 없었고, 소리는 단단한 편이고 키보드가 화사하게 들렸습니다. 살짝 따가운 소리가 있었지만 음원 문제였던 거 같네요.  Resistance-Muse의 하이라이트 부분(곡 후반에 resistan~ce)을 힘있게 들려줌. 베이스가 보컬보다 뒤에서 연주하지만 힘있는 듯한 느낌. 심벌즈도 소리가 찰랑거리는 느낌. 이어폰이 무겁고 줄이 두껍고 탱탱하다

Jvc fd 02 - V자 음색, 01과는 달리 보컬이 힘이 없어짐. 좀 더 먹먹한 기분이 듬. 멀리서 들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공간감이 좋아진 거 같기도? 하지만 베이스가 펀치력이 약해졌다. 대신 좀 퍼져서 나는 저음인듯 하다. 이어폰이 무겁고 01보다도 선이 굵고 탱탱합니다. 어지간해서는 끊어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Aaw axh - 치찰음이 강한 편이지 전반적으로는 음색이 플랫한 편입니다. 베이스가 제 성향보다는 약했서 좀 아쉬웠습니다. 귀가 따갑도록 볼륨을 좀 올리면 재밌는 소리가 나지만 그 전에는 보컬이 공허하게 들리고 음이 재미가 없습니다. 볼륨 높여서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Final f7200  - 남자 락 보컬이 너무 힘없고 재미없게 들림. 나중에 다시 청음해보니, 팁이 귀에 제대로 안들어가고 미끄러져서 제대로 청음이 안되는 듯..

아토믹 플로이드 슈퍼다츠 - 보컬이 선명할 때까지 볼륨을 올려볼까! 했지만 귀가 못버티는 게 아니라 폰이 못버팀.... 보컬배킹이 답이 없다..

Aedle ods 1 - 저음이 좀 있지만 심하진 않고,  좀 막이 있는 느낌? 전반적으로 선명하지 않은 음색입니다. 그리고자꾸 이어팁이 빠져서 자꾸 귀에 팁만 남아있음....

하이디션 nt 1 - 저음의 존재감이 약하고 플랫한 편입니다만 제 취향과는 멀었네요.

Hum Pristine -  소리가 날카롭게 들렸으나, 음원이 음질이 안좋은 걸 잡아낸 거였음.. opus에 있는 고음질 음원을로 들으니 소리가 깔끔했음. 저음이 의외로 존재감이 있어서 좋았음. 소리가 꽤 명료하게 들림. 장르를 크게 가리지 않는 느낌. 들은 이어폰 중에서 젤 맘에 드는 이어폰 중 하나였음. 모든 게 적당했던 이어폰. 한다면 커스텀을 해야할 거 같은 핏감입니다. 유니버셜은 살짝 불편했네요.

오리베티 프라이머시  - 보컬이 많이 멀게 들림. 어두움

Heir audio Hiso s - 저음이 퍼지는 음색, 막이 씌인 느낌. 이어팁 잘빠짐

Custom art FIBAE 3 보컬이 힘이 없음. 멀게들림. 중음의 특정음역대를 약화시킨 느낌. 공간감을 주기 위한 것 같지만 취향따라서는 이질감이 될 듯. 퍼지는 저음.

FIBAE 2 보컬이 살짝 힘이 없고 멀게 들림. 약간의 공간감? 3와 비교할 때 좀 더 높은 음이 강조 된 듯. 특정 음역대가 잘려서 생긴 공간감은 여전하지만, 잘라낸 음역대가 다른 느낌. 3가 좀 더 힘있는 소리를 들려줌.

하이디션 왈츠2 - v자? 보컬이 뒤로 빠짐. 심벌즈와 드럼 표현력이 좋음. 해상도는 괜찮은듯합니다.

라임이어스 모델 X 스위치 오프 - 약하지만 선명하고 펀치력있는 저음, 치찰음이 꽤 강한 편 같지만 음원 문제. 그만큼 감도가 좋고 해상도도 좋음.

스위치 온 - 스위치 내린 상태와 같은 볼륨으로 듣기가 힘듬. 저음 펀치력이 극강.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킹 현상이 일어나지 않음. 블랙핑크 노래 듣기에는 최고. 저음이 강화되지만 해상도는 그대로???? 저음이 하우징 바깥에서 울리는 듯한 공간감. 

3s Off - 치찰음이 강함.

On - 저음 마스킹 없음. 모델 x와 비교했을 때 저음이 가깝게 들리지만, 펀치력은 더 약해짐. 

Ckr 100is - 저음은 좀 있는 편. 클릭음 있음. 보컬은 힘 없고 가벼운 소리

오디오 테크니카 Ls300is - 펀치력 좋은 저음보다는 양이 많고 물렁한 소리. 마스킹도 심해서 보컬이 너무 멀게 들림. 들은 이어폰 중 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