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름입니다!
원모어 E1025입니다!
마침 티타늄 드라이버와 그래핀 드라이버가 궁금했는데
동시에 체험 중입니다
티타늄 드라이버의 특성인지 타악기의 표현력이 상당하네요
대신 저역이 좀 큰편이라 전체적으로 살짝 안개낀느낌이 들고
비트가 아닌 베이스 음의 경우 분리도는 좀 떨어집니다
보컬이 살짝 뒤로 밀려있네요
그래도 강조된 저역의 크기를 생각하면 마스킹은 많이 적은 편입니다
중음의 표현은 상당히 섬세하고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피아노의 건반 두드리는 소리나 현악기의 현이 부딪히는 느낌 등
자세한 표현이 정말 두드러집니다
약간의 치찰음이 들리고 고역이 거칠지만 초고역대를 깔끔하게 표현해주네요
시원한 느낌보다는 깔끔한 초고음처리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형태가 특이해서 다른 폼팁이라던지 스핀핏 등의 이어팁을 착용하기가 용이하지않고
기본적인 이어팁이 좀 질감이 너무 부들거려서 귀에서 빠질려고 하더군요
이도가 조금 좁은 편인데도 대팁으로 쑤셔넣으니 고정은 됩니다!
전체적으로 음이 단단하고 땅땅한 느낌이 많이 들고 섬세한 음들을 딱딱 잡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감상보다 영화감상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 버튼은 구분이 잘 안가서 살짝 불편하지만 버튼이 3개인점이 장점이고
마이크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이 이상은 좀 더 써봐야 알겠군요
에이징도 좀 더 해보구요
일단 만족스럽기는 합니다 ㅎㅎ
가격도 영디비리뷰에선 5만원대였는데
현재 4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충분히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추천을 드리자고 한다면 남성분에게는 디락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성분에게는 팬시한 외형이 어필 될 수 있을 것 같고
남성분들 보다는 영화나 드라마 감상을 하시는 분이 많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라
영화는 정말 디락보다는 E1025가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댓글 12
댓글 쓰기소니의 폐쇄성 땜시....
적용안되는 앱이 많습니다 ㅠㅠ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들어도 충분히 즐감이 되신다면야... ㅎ
저는 아무리 작아도 새우잠을 자서 옆으로 누우면 귀가...
저음이 큰 제품이라서 약간의 EQ는 필요할듯...
대역폭이 넓어서 기대하는 중입니다...
요새는 아이폰도 전역EQ가 있나보네요
오우 지름은 언제나 축하드리지요^^
감사합니다!
꽤 만족스럽게 쓰는 중입니다
좀 치찰음이 있기는 하지만 ㅠ
쏘는 치찰음은 아니고 거친 음이라 그래도 들어줄만합니다
좀 더 올라운드형 음색으로 바꿔 들으려면, 1 kHz와 12 kHz부근을 +7 dB정도 해줘도 좋겠다 싶네요.
BSK 2018에서 잠시 들어는 봤는데, 청음 제품은 팁 크기가 1개 뿐이어서 이도에 잘 맞지 않아 내내 붙잡고 들어야 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