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kg 고음부가 참 좋네요.
1more triple은 와이프님이 가져가셔서...
제가 집에서 사용가능한게, nuforce edc 밖에 없더라구요.
근데 요놈은...그냥 무난하게 듣긴좋긴한데 좀 부족한 뭔가가.
그냥 나쁘진않은데 매력이 없달까 그래요.
그래서 잠시 생각난게 s9+ 사고 박스에 고히 잠들어있는 akg번들.
한번 꺼내서 들어봤습니다.
오우... 고음부가 정말 좋네요. 쫙쫙 올라가는 느낌이 딱 원하던 느낌입니다.
근데 저음이 너무 벙벙 거리네요 ㅡ.ㅡ;;;; 좀 과합니다.
좀 저렴한 이어폰들이 저음좋다는걸 보이기 위해 과장된 느낌이랄까.
뭐 아웃도어로 나가면 상쇄되면서 좋게 들릴꺼같긴합니다만... 인도어에서만 듣다보니.
이제 막 많은 돈 쓰긴 좀 그렇고. (약간 현자타임 왔달까 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디락플러스는 고음부 좀 쫙 올라가주나요?
과하지않은 저음 + 쫙 올라가주는 고음. 10만원 미만 이런거 뭐가 좋을까요.
akg N20 도 10만원정도인데 정보는 없네요 ㅋㅋ 번들하고 비슷하려나.
댓글 9
댓글 쓰기반면 고음은 또 제 스타일 -_-;;;;
삼성 번들처럼 쫙~ 올라가진 않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랄까
9k 정도까지는 디락플쪽이 높게 가다가 번들이랑 크로스가 되면서 삼성쪽이 더 높아지는데요.
그래프만 보면 꽤 고음부가 올라갈꺼같은데... 아닌가요?;;;
10k 이상은 사람이 잘 못듣는 쪽 아니었나 싶은데 말입니다.
극고음부까지 잘 나오기 때문에 EQ가 좀 쉬워지는 면이 있죠.
아래는 출시 가격 150만원인 IER-M9에 겹쳐본 EO-IG955 (초록색 실선)의 그래프..
베이어 다이나믹 T1, 1세대~2세대 그래프와 겹쳐보면~
T5p, 1세대~2세대 그래프는..
베이어다이나믹쪽을 좋아하는데, 확실히 제 취향쪽보다 저음이..많긴하네요.
후음... 디락플을 일단 사서 들어봐야되려나 -_-;;;
그래도 세밀하게 조절하면 더 비슷하게 들을 수 있겠죠.
+3 dB @ 800 Hz, (BW = 1.5),
-3 dB @ 2.5 kHz, (BW = 0.5),
번들치고는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뽑기가 좀 문제기는 한데 말이죠.. ㅎㅎ
좋게말하면 약간 찰진 느낌의 저음이지요(?)
비트의 타격감보다는 베이스의 울림이 좋았던 기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