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럭님과 hd569님, 그리고 답변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카프리치오 EQ를 보고 하루종일 만지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상적인 소리를 찾았습니다.
600 소리랑은 거리가 좀 있는데, 고음이 죽지도 않으면서 얄포같이 필요한 저음은 꼭 나와주는 그런 소리가 나왔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음감했습니다. 같은 노래인데 이렇게 생동감 있게 들릴줄이야.. 진심으로 감격했습니다.
한동안은 이 EQ 계속 쓸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17
댓글 쓰기만드는 김에 여러가지 설정으로 올려놓았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그중에도 잘 맞는 게 있는지 써 보세요. 아래는 예제로 (HD650 to Orpheus 2)
그나저나 650 to 오르페우스 깜짝놀랐습니다 진자ㅋㅋㅋ
Graphic EQ는 중심 주파수와 조절 폭 (대개 BW = 1)이 고정되기 때문에, 아주 정밀하게는 조절하기 어렵지만, 경향은 비슷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각 제품별 FR이나 FR Raw data끼리 겹쳐 음압 차이만큼을 EQ로 가감해 - 음원의 정보 자체를 바꿔주면 - 최종적으로 고막에 닿는 음색이 바뀌게 되죠. 아래 링크의 HD600, HD650, Orpheus2 (HE1)의 측정 리뷰를 참고하세요.
https://www.0db.co.kr/xe/287146
https://www.0db.co.kr/xe/534
https://blog.naver.com/gre_nada/221025764236
다른 플레이어에서는 조절 가능한 밴드의 수가 10개 정도니까, FR끼리 겹쳐 음압 차이를 살펴 보는 방법 뿐이구요.
넵...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음악 플레이어에요.
특징이나 사용법 등은 아래 중간쯤의 하이퍼 링크를 눌러 확인하시구요.
● 헤드폰/이어폰 종류에 대한 설명
● 음악감상을 위한 소리의 기본지식
●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의 그래프 보는 법 (추가1, 추가2)
● 좋은 소리(재생 시스템)란?
● 주파수 응답특성 그래프(FR)와 청감적인 느낌의 관계
● 효율적인 시스템 투자요령
● 간단하게 EQ 설정 하는 법 (Graphic EQ 위주)
● Parametric EQ 관련 (Neutron Player)
● (※) 카프리치오 (Capriccio)의 Parametric EQ
● (※) 리뷰 사이트별 보정(기준) 타겟 - 차이와 FR 그래프 바꿔보기... (β)
● 이어폰과 앰프 또는 DAP와의 매칭 관계
● 훤히 보이는 생활 속 오디오 기술
● 음향 미신 - 음향 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정의 (2009.10.12, 뉴욕 AES 워크숍 강좌)
● 영디비 측정 장비와 타겟 커브에 대하여 (2018년 11월 1일 개정)
제가 만든건 20개 밴드를 써서 전체 이큐 효과; 개략적인 모양을 보기 힘드셨을텐데
빈말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만든건 단순히 600과 650을 차이만 그대로 빼주고 프로그램으로 밴드 피팅을 했기에 정확하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한계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측정된 FR이 전 대역에 걸쳐서 정확하다고 볼 수 가 없기 때문에 피팅을 하고서 실제 청음을 해보신 분들이나 각 기기의 특성을 잘 아시는 분이 추가적으로 좀 더 만져줘야하겠죠..
저도 600의 사운드만 듣다가 약간의 변형을 줘서 들어보니 재밌네요 ㅎㅎ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취저의 eq를 찾으셨다니 부럽습니다. 저도 취저 이큐를 찾으려고 노가다를 많이 해봤는데 귀만 피곤해지게되어 번번히 포기했었는데...
언젠가 공유하신다면...
그래픽 이큐로 만지는게 좀 더 편한데 카프리치오는 밴드형태로 일일히 손으로 옮겨야하니....
피씨파이의 형태로 음감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니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셔도 잘 쓸 것 같습니다 ㅎㅎ
중심 주파수 이외에서 조절이 필요하거나 약간 더 세밀하게 조절하는 건 파라매트릭이어야 가능하죠. PC에서는 Equalizer APO가 쓰기 좋더군요.
https://www.0db.co.kr/xe/287895#comment_287922
터럭님의 이큐를 피씨에서 써보려고 하다가
추천받은게 apo eq였고 그떄부터 잘 쓰고있죠 ㅎㅎ
정보공장장급으로 워낙 많은 답변을 하시고 계셔서 기억은 안나실테지만
https://www.0db.co.kr/xe/index.php?mid=REVIEW_0DB&category=182&document_srl=392730
노트북, 데스크탑 모두 다 깔려있습니다
카프리치오는 모바일치고 세밀하게 지원을 해서 고맙긴하지만 이큐를 옮기기가 너무 귀찮은 부분이있어서 피씨파이로 주로 음감한답니다 ㅎㅎ
새삼 링크의 HD569를 보니, 오르페우스2와 대부분 비슷하고, 300 Hz와 4 kHz에서 5 dB정도의 차이로 보이네요. 치찰음도 제어되고 잘 만든 제품...
오오오... 드디오 취저 음색을 찾으셨군요.. 축하축하...
기회되면 슬쩍 공개도 해 주세욥.. 열심히 배끼겠습니당.. ㅋㅋㅋ